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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닥에 구멍난듯 물없어져"…튀르키예 최대 소금호수

    (완[튀르키예 완주]=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튀르키예(터키) 완 호수는 청명한 하늘 아래 은빛으로 빛나는 잔잔한 물결 옆으로 초지가 광활히 펼쳐져 끝없는 푸른색의 연속이었다. 튀르키예 동쪽 국경의 쿠르드족이 바다처럼 넓은 이 소금호수와 푸른 풍경 때문에 완을 '꿈의 도시'로 부른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 메마른 라인강, 속타는 독일

    (엠머리히·뒤스부르크·쾰른[독일]=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요새 독일 신문들 1면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아니라 온통 라인강의 아슬아슬한 수위 얘기다. 16, 17일(현지시간) 이틀간 라인강 하류인 독일 북서부 엠머리히에서 쾰른까지 약 150㎞를 라인강을 따라가며 직접 눈으로 보면서 그 이유를 실감할 수 있었다.

  • "뉴질랜드 가방 속 시신 엄마는 한국에 체류…수사 난항"

    (자카르타·오클랜드=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고한성 통신원 = 최근 뉴질랜드에서 창고 경매로 거래된 가방 속에 아시아계 어린이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이들 어린이의 어머니가 한국으로 출국해 사건을 수사 중인 뉴질랜드 경찰이 한국 경찰에 수사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중·유럽 이례적 극심 가뭄…세계 3대 경제권 동시 타격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전쟁·인플레이션에 이젠 이례적으로 극심한 가뭄까지 세계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최근 북반구를 강타한 가뭄으로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등 세계 3대 경제권이 모두 타격을 입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진단했다.

  • 北, 인터넷 이용률 세계 꼴찌

    전체 인구 2597만명 중 단 2만명 이용, 0. 07% 기록. 북한의 인터넷 이용률이 전 세계 230여 개국 가운데 최하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통계 사이트 '인터넷월드스태츠'가 공개한 '2022년 세계 인터넷 이용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북한의 인터넷 이용률은 전체 인구 2597만 명 가운데 약 2만 명에 불과했다.

  • 뜻밖의 유적 발견 '기가막혀'

    500년 만에 유럽을 강타한 최악의 가뭄으로 영향으로 7,000년 전 스페인판 '스톤헨지'와 청동기 시대 건물터, 로마의 네로 황제가 건설한 다리 등 다양한 인류문화 유산들이 발견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서부 카세레스주 발데카나스 저수지에서는 이달 초 수백개의 선사시대 돌기둥이 신비한 자태를 드러냈다.

  • "생새우 샀는데 집에 오니 익었다"…

    최근 중국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퍼마켓에서 구입한 생새우가 집에 오는 도중 익어버리는 웃지 못할 일이 일어났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신양현에 거주하는 팡모씨는 수퍼마켓에서 생새우를 구입했다.

  • 너, 어디까지 날아 갈거니?

    에티오피아 공항에서 착륙해야 하는 비행기가 조종사가 조는 바람에 착륙 지점을 그대로 지나치는 소동을 빚었다.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15일 수단에서 이륙한 에티오피아 항공의 비행기가 착륙지인 아디스아바바 볼레 국제공항에 정시에 착륙하지 못했다.

  • 짝퉁 '스타스 커피' 오픈 논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뒤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러시아에서 철수한 가운데, 이 회사를 모방한 '스타스 커피'가 수도 모스크바에서 문을 열었다. 18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성향으로 잘 알려진 래퍼 티무르 유누소브와 레스토랑 경영자 안톤 핀스키는 스타벅스 매장을 인수해 브랜드 이름만 '스타스 커피'로 바꾼 후 이날 재개장했다.

  • ‘고양이 외출 금지 조치’ 해제

    독일 한 마을에서 실시했던 고양이 대상 봉쇄 정책이 해제되어 눈길을 끈다. BBC는 독일 발도르프에서 시행했던 고양이 외출금지령이 해제됐다고 보도했다. 발도르프에서는 멸종 위기종인 벼룩종달새(galerida cristata)를 보호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집 고양이 대상 외출 제한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