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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이 위로가 됐어요"…봉쇄 상하이 유학생에 전해진 온기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맛있는 빵을 먹으니 큰 위로가 돼 정말 고마웠습니다. ". 12일 상하이에서 유학 중인 권묘선씨가 사는 집에 소보루빵, 소시지빵 같은 여러 개의 빵이 든 종이봉투 하나가 도착했다.

  • 푸틴 "우크라 군사작전 목표 반드시 달성할 것"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의 목표를 완수할 것이라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강조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우주의 날'을 맞아 극동 아무르주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방문해 우주산업 관련자들에게 상을 준 뒤 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 전쟁 승패 갈린 '돈바스' 혈전 째깍째깍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 러시아군은 이 지역 해방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는 한편,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대비해 방어무기를 타깃으로 공격을 단행했다. 하르키우와 마리우폴 등 동부 전역엔 폭격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총공격이 시작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 샤넬 명품백 가위로 싹둑, 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러시아 고객을 상대로 판매를 중단하면서 러시아 내 인플루언서들이 반발하고 있다. 일부는 샤넬에서 구입한 가방을 자르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10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샤넬은 300유로 이상 제품의 러시아 판매를 금지하는 유럽연합(EU)의 제재에 따라 러시아 내 매장을 폐쇄하고, 외국 매장에서는 개별 러시아 고객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

  • 전범 재판의 한계…'무권유죄 유권무죄' 선택적 정의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집단학살 등 러시아의 전쟁범죄 정황이 속속 나오면서 국제사회에서 전범 재판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권좌에 있는 사람을 단죄한 적이 없는 전범 재판의 한계로 인해 러시아 권력층이 처벌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0일 보도했다.

  • "먹을것도 위생용품도"…상하이 봉쇄에 힘든 유학생·교민들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한 달 봉쇄된 동안 물건을 주문하게 해 준 게 딱 한 번이에요. 생수 작은 것 5병, 컵라면 3개, 샴푸 1개, 여성용품 1개요. 휴지가 떨어졌을 땐 물티슈를 빨아서 쓰기도 했어요. ". 중국 상하이의 한 대학에서 교환 학생으로 유학 중인 A씨는 1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 징집 피하려 조국 등진 우크라 남성들 '도덕적 딜레마'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러시아의 침공 이후 징집을 피하고자 조국을 떠난 우크라이나 남성들이 도덕적 딜레마에 빠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0일 보도했다. 국가총동원령이 내려진 우크라이나에서는 징집 대상자와 예비군 전체가 소집되면서 18∼60세 남성은 출국이 금지됐다.

  • 우크라이나군 마리우폴서 '최후의 결전' 준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러시아군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을 방어 중인 우크라이나 해병대가 '최후의 결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마리우폴의 우크라이나군 제36해병여단은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탄약이 바닥나고 있어 오늘이 아마도 마지막 전투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 젤렌스키 "韓, 러 미사일 막을 군사장비 있다…한국이 도와달라"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홍준석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 "러시아 배, 러시아 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군사 장비가 한국에 있다"며 "저희가 러시아에 맞설 수 있도록 대한민국에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 매일 아침 교실 앞에 바나나, 왜?

    미국 버지니아 주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흑인 교사가 자신의 제자를 정에 세웠다. 인종차별을 이유로 자신의 제자를 고소한 것이다. 흑인 교사는 지난 몇 달 동안 매일 아침 그의 교실 문 앞으로 바나나 한 개가 배송됐으며, 해당 행위가 흑인인 자신에게 모욕감을 주기 위한 목적의 파렴치한 범죄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