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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붕어·닭·장난감과 산책?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엄격한 자택대기명령이 시행되고 있는 스페인에서 희한한 광경이 속출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산책하기 위한 외출은 허용된다는 점을 이용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집 밖을 활보하는 사람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고 있다.

  • '1m 날개 모자' 쓰고 등교 화제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감염을 막기위해 '1m 날개를 단 모자'를 쓰고 수업받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이 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27일 헬리콥터 날개같은 챙이 양 옆으로 길게 달린 모자를 쓰고 수업을 받았다.

  • “술 대신 소독용 알코올을…” 525명 사망

    이슬람 율법에 따라 술을 판매하거나 마실 수 없는 이란인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구하기 쉬워진 소독용 알코올을 마시고 목숨을 잃는 사례가 늘고 있다. 키아누시 자한푸르 이란 보건부 대변인은 27일 “2월 20일 이후 두 달여간 전국에서 5011명이 소독용 알코올을 마셔 중독돼 이 가운데 525명이 사망했다”라며 “또 95명이 실명했고 405명이 신장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 세기의 불륜 대륙판 '부부의 세계' 결말은…

    마윈이 낙점한 알리바바의 황태자가 결국 불륜 스캔들에 낙마했다.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 소속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티몰의 최고경영자(CEO) 장판(35)이 '왕훙'(인터넷 인플루언서) 장다이(32)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여 직급이 강등됐다.

  • 브라질 정권 '코로나 위기'

    극우 성향과 돌발 발언으로 '브라질의 트럼프'로 불리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사진)이 코로나 대응 실패에다, 자신의 두 아들의 수사 사건에 개입한 정황이 더해지면서 탄핵 위기에 몰리고 있다.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 3천 명을 넘겼고, 사망자는 4300명에 달하는 가운데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코로나19는 가벼운 독감" "사람은 언젠가 죽는다"는 막말을 쏟아냈다.

  • ‘위기를 넘어’…코로나 희망메시지

    26일 스위스 레상의 한 언덕에 스위스계 프랑스 대지예술가 세이페의 작품 ‘위기를 넘어’가 그려져 있다. 약 3000㎡ 면적에 친환경 소재인 목탄 등 자연분해가 가능한 원료로 제작된 물감으로 그려진 이 그림은 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에도 인류에게 보내는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 北전문가들 '김정은 유고설' 해석 제각각…"대비는 철저히"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2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주최로 열린 긴급 전문가 좌담회에서 북한 전문가들이 최근 외신 등에 보도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유고설의 신빙성에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놨다. 그러나 이번 신변이상설을 계기로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한 우리의 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는 데는 한목소리를 냈다.

  • 이탈리아·스페인 코로나19 안정세 뚜렷…빗장 조금씩 푸는 유럽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일일 사망자 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코로나19 사태의 하향 안정화 추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 영국 뜻밖에 '자활 실험'…노숙인 5천400명에 호텔스위트룸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시도한 노숙인 보호대책이 의외의 결실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봉쇄령 며칠 뒤인 지난달 26일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노숙인들을 실내에서 보호하자는 서한을 사회사업단체들에 보냈다.

  • 에콰도르서 잘못 전달된 코로나19 시신…살아있는 사람 장례치러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에콰도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사망 선고를 받아 장례까지 치른 70대 여성이 알고 보니 살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 환자 신원을 오인해 다른 이의 시신을 가족에게 넘겨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