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면서 중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화물량이 급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역업체들은 두 나라 간 관세 협상이 언제 어떻게 이뤄질지 몰라 상품 선적을 줄이고 있으며, 이미 도착한 상품도 풀지 않은 채 눈치만 살피고 있다.
2025-04-28
-
저가 상품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해온 중국의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 쉬인이 미국 정부의 '소액 면세 제도'(de minimis) 폐지를 앞두고 상품 가격을 대폭 올렸다. 키친타월의 경우 하루 만에 377% 폭등한 것을 비롯해 주요 항목별 가격 인상률이 30~50%에 달한다.
2025-04-28
-
'미국 매장 텅텅 빌 것' 경고…"장난감 먼저 사라질 것"
미국 대형 소매업체 대표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 여파로 '매장이 텅텅 빌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장난감과 저가 의류 등의 소비재가 가장 먼저 타격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월마트·타깃·홈디포 등 소매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매장) 진열대가 텅 비게 될 것"이라면서 2주 안에 공급망 혼란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
2025-04-25
-
미국 저소득층 덮친 트럼프 관세…부유층 대비 부담 3배 커
하위 20% 지출 6. 2% 늘고, 상위 1%는 1. 7%만 더 지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하는 관세 여파로 미국의 저소득층이 부유층에 비해 3배 많은 지출 부담을 지게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진보 성향 조세경제정책연구소(ITEP)는 최근 보고서에서 현재 시행 중인 관세가 내년에 그대로 유지될 경우 소득 계층별로 받게 될 부담을 분석했다.
2025-04-25
-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에 노출된 소비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펩시, 게토레이, 도리토스, 치토스 등을 생산하는 펩시코는 이날 소비자 지출 감소와 글로벌 관세 인상으로 인한 영향을 이유로 들며 연간 핵심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한 자릿수 중간대 성장'에서 '작년 대비 대체로 변동 없음'으로 하향 조정했다.
2025-04-25
-
캘리포니아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23일 캘리포니아주의 경제 규모가 일본을 제치고 세계 4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발표된 MF의 2024년 세계 경제 전망 데이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명목 GDP는 4조 1,000억 달러로 일본의 4조 2,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2025-04-25
-
오픈뱅크(행장 민 김)의 지주사 OP뱅콥은 올해 1분기에 순익 556만달러(주당 37센트)를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 이는 직전 분기(497만달러, 주당 33센트) 대비 11. 8%, 전년 동기(522만달러, 주당 34센트) 대비 6. 4% 각각 상승한 수치다.
2025-04-25
-
PCB뱅크(행장 헨리 김)의 지주사 PCB뱅콥은 24일 올 1분기 실적보고서를 발표했다. 총순익은 773만달러(주당 53센트)로 전 분기 703만달러에 비해 10. 0% 상승했고, 전년 동기보다는 65. 1%나 크게 늘었다. . 대출은 전 분기(25억9875만달러)와 전년 동기(23억 6963만달러) 대비 3.
2025-04-25
-
혼다의 고급 브랜드 아큐라 MDX SUV 약 15만 2800대를 미국에서 리콜한다. 리콜 사유는 테일게이트 리드 라이트 조립부와 배선 하니스에 수분이 침투해 실내외 조명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결함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야간 운전 시 차량의 가시성이 떨어져 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2025-04-25
-
작년 미국의 '0. 00001%'초부유층 재산 증가액, 스위스 GDP 넘어서. 지난해 미국 상위 0. 00001%에 해당하는 초부유층 19가구의 자산이 1조 달러(약 1천435조원)가량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조 달러는 스위스 전체 경제 규모를 웃도는 금액이다.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