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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아침식사 대명사 켈로그, 이탈리아 페레로에 팔리나
초콜릿 브랜드 페레로 로쉐로 유명한 이탈리아 페레로가 미국의 시리얼 업체 WK 켈로그(WK Kellogg)를 약 30억 달러(약 4조1천200억원)에 인수하기 위해 최종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이번 주 발표가 나올 수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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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의 여파로 미국의 중국산 의류 수입액이 2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으로 수입된 중국산 의류는 5억5천600만 달러(약 7천600억원)어치로, 월간 기준으로 2003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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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력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연내 금리 인하가 한 번도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BoA는 보고서를 내고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oA의 수석 경제학자 아디티야 바베는 "현재 나오고 있는 거시 경제 데이터 흐름을 볼 때 연준이 인플레이션의 상방 위험을 감안, 관망 모드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썼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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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일 브라질과 필리핀 등 8개국에 8월 1일부터 적용할 상호관세 세율을 적시한 서한을 발송하고 이를 공개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10%의 기본관세만 적용했던 브라질에 대해 정치적인 이유를 제기하며 무려 40% 포인트 인상한 50%의 상호관세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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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 뱅크(행장 헨리 김)의 15번째 지점이자 조지아의 첫번째 지점인 스와니 지점이 8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스와니 지점은 동남부 지역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헨리 김 행장과 이상영 이사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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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아메리카는 12일 LA 갤럭시의 홈구장인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Dignity Health Sports Park)에서 특별 이벤트 ‘농심 나이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심과 LA 갤럭시의 공식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획된 것으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과 풍성한 경품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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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나올 현대차, '말만 하면' 알아서 척척 잘 달린다"
현대차가 오는 2028년 자율주행과 음성 기반 서비스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해 탑승자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출시한다. 이경민 현대차 자율주행SW개발2실 상무는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자율주행 산업 콘퍼런스'에서 "(자율주행·음성 AI 등) 기술 플랫폼 플레오스(Pleos)의 구성 요소를 총집약해 2028년 정도면 여러분께 완성품(풀스택 SDV)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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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 수상자들, "초부유층 2% 최저세율 도입" 촉구
역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이 공공 재정 악화의 해결책으로 초부유층, 이른바 '슈퍼리치'에 대한 최저 세율 도입을 촉구했다. 조지 애컬로프, 조지프 스티글리츠, 폴 크루그먼, 아브히지트 바네르지, 에스테르 뒤플로, 다론 아제모을루, 사이먼 존슨 등 7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보낸 공동기고문에서 "억만장자가 그들의 능력에 비해 공공 부담에 기여하는 정도가 미미하다"고 비판했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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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톱100 AI 과학자' 절반이 중국인…美서 인재 유치 경쟁
전 세계 상위 100명의 인공지능(AI) 과학자 중 절반이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 세계 상위 100명의 AI 과학자 중 50명이 중국의 연구소나 기업에서 근무하는 중국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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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메이드 인 USA' 단속하라"…미 당국, 아마존·월마트에 경고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아마존과 월마트에 '메이드 인 USA' 허위 표기를 한 판매자들을 단속하라고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FTC는 미국의 양대 '유통 공룡'인 아마존과 월마트에 보낸 서한에서 두 업체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업체들이 판매 상품이 미국산이라고 허위 주장한 몇몇 사례들을 적발했다며 연방법을 위반하는 업체들에 대해 시정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