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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FDA, 알츠하이머 치료제 일라이릴리의 '도나네맙' 승인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 식품의약국(FDA)은 2일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신약 '도나네맙'(Donanemab)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도나네맙에 대한 승인 여부 결정을 미루고 자문위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논의하기로 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 미 연구팀 방법 찾았다...새 비만 치료제 나오나

     미국 연구진이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 지방 세포를 칼로리를 연소하는 베이지색 지방 세포(beige fat cell)로 바꾸는 방법을 찾았다. 이 결과는 관련 치료법의 임상시험 실패 원인을 설명해 주며 새로운 체중 감량 약물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장수는 커녕 사망확률 4% 더 높여

     매일 종합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은 장수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조기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국립 암 연구소(NCI)의 에리카 로프트필드 박사 등 연구진은 미국 성인 약 40만명의 20여년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망률 개선과 종합 비타민 복용은 관련이 없었다며 매일 종합 비타민제를 먹은 건강한 사람들은 비타민을 먹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할 확률이 오히려 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성인 3명 중 1명 운동부족이라는데… "운동 뭐 하시나요?" 

    성인은 일주일에 최소한 150분 정도 걷기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신체 활동을 해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또 가능하다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편이 좋다. 그런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인 3명 중 1명은 운종 부족으로 조사됐다.

  • FDA, 멘톨향 전자담배 첫 승인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21일 성인 흡연자를 위한 멘톨향 전자담배를 처음으로 승인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FDA가 승인한 것은 말보로 담배 제조업체인 알트리아가 최근 인수한 전자담배 업체 엔조이(Njoy)의 멘톨향 4개 제품이다.

  • 월요일만 되면 왜 힘들지? 혹시…

    주말에 잠도 푹 자고 영양 보충도 했는데 월요일만 되면 왜 이렇게 힘들까? 월요일마다 몸이 피곤하고 힘들다면 바로 '월요병' 증상이다. 사실 주말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월요일 컨디션이 달라진다.  . 주중 수면 부족에 시달리다가 주말 내내 몰아서 잠을 자는 사람들이 많다.

  • "노년기 기억력 저하 막으려면 우울 증상부터 치료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우울 증상은 노년층의 기억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고, 기억력 저하는 다시 우울 증상을 증가시켜 기억력 저하를 심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과 미국 뉴욕 로체스터대 연구팀은 12일 의학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영국 노년층 8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16년간 우울 증상과 기억력의 관계를 조사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호흡으로도 차곡차곡…미세플라스틱, 공기·수돗물 타고 침투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인간이 먹고, 마시고, 숨 쉬는 모든 일상에서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돼있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입자들이 몸속으로 침투해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껌·젤리에 든 대체감미료 자일리톨에도 건강위협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껌이나 치약 등 제품에 사용되는 대체 감미료인 자일리톨이 심장 마비나 뇌졸중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CNN 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클리블랜드 러너 연구소의 연구팀은 이날 '유럽 심장 저널'에 게재한 논문에서 자일리톨은 주요 심장 질환(MACE) 발생 위험과 관련이 있고 생체 내에서 혈전증 가능성을 키운다며 "자일리톨의 심혈관 안전성을 조사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