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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을 자주 꾸는 사람일수록 조기 사망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아비데미 오타이쿠 영국 치매 연구소 박사 연구팀은 유럽 신경학 아카데미(EAN) 총회에서 “악몽은 흡연이나 비만, 질 낮은 식단, 운동 부족보다도 조기 사망을 더 강하게 예측한다”고 밝혔다.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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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타임 증가→수면부족·뇌발달 저하…우울증 위험 높여"
디지털기기 사용 증가가 청소년 우울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크린타임과 우울증 간 연관성이 수면 부족과 뇌 백질(white matter) 발달 문제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조앙 파울루 리마 산투스 박사팀은 25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소아과학(JAMA Pediatrics)에서 아동 청소년기 970여명을 대상으로 스크린타임과 우울증 관계 및 이 관계에 수면시간과 뇌 백질 발달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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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을 한 사람이 하지 않은 사람보다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웨덴 룬드대학교 연구팀은 20~60세 성인 약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문신과 림프종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문신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림프종 발병 위험이 약 2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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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가 수십 년간 유지해온 성인 음주량 권고 지침을 전면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하루 1~2잔 제한’이라는 구체적 권고가 사라지고, 보다 일반적인 ‘절제된 음주’라는 표현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이는 최근 수년간 건강 우려로 소비가 위축된 주류업계에는 큰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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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이상에서는 위·대장암 내시경 검진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김현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러한 내용의 임상적 가치 평가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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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근무를 하는 여성은 천식을 앓을 위험이 주간 근무만 하는 여성에 비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은 야간 근무자와 주간 근무자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영국 맨체스터대 로버트 메이드스톤 박사팀은 16일 유럽호흡기학회(ERJ) 저널 ERJ 오픈 리서치에서 영국 노동자 27만여명의 근무형태와 생활습관 등 데이터를 분석, 여성의 야간 근무와 천식 사이에서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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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가 되면 대부분 건강 보험의 변화를 겪게 됩니다. 개중엔 갖고 있던 메디케이드(캘리포니아에선 '메디칼') 혜택이 종료된다는 사실에 당황하거나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등에 살펴봤습니다. ▶65세가 되어 메디케어에 가입하고 소득이 변하지 않았더라도 메디케이드 수혜 자격을 잃을 수 있습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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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귀'까지 성형하는 시대다. MZ세대(1981년부터 1996년 사이에 출생)를 중심으로 이른바 '요정 귀'(일명 옐프 귀)가 새로운 미적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귀 모양을 바꾸는 방법이 주목받는다. 과거에는 크고 쫑긋 서 있는 모양의 귀가 '원숭이 귀' 같다는 반응을 낳았다면, 지금은 정면에서 잘 보일 정도로 귀가 서 있는 모양이 '요정 귀'라며 선호되고 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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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65)가 약물을 복용한 뒤 운전한 혐의를 받으면서 그가 앓고 있다는 '공황장애'가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경규는 지난 8일 약물 복용 뒤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했다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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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주말 늦잠 적정 시간은…"2시간 이내가 정신건강에 도움"
평소 잠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주말 늦잠으로 이를 보충하는 경우가 많다. 주말에는 평일보다 얼마나 더 자는 게 좋을까? 주말 보충 수면(catch-up sleep) 시간은 2시간 이내가 적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진 오리건대 김소정 연구원(박사과정)은 11일 일리노이주 데리언에서 열린 미국수면의학회(AASM) 연례 회의(SLEEP 2025)에서 청소년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불안 등 내면화 증상을 관찰한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