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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00점 만점에 120점…애쓰는 李대통령에 눈물 핑"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첫 정상회담에 대해 "성공적", "100점 만점에 120점"이라고 평가하면서 환영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이 대통령의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 명언은 협상가로서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한 장면"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곧바로 좋아하면서 올해 안에 김정은을 만나고 싶다는 반응을 끌어낸 것은 이번 정상회담의 최대 성과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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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극과 극' 발언으로 시시각각 분위기가 롤러코스터처럼 바뀌는 모습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시작 전부터 '숙청'·'혁명' 등 거친 단어를 꺼내 들며 한국 정부의 한때 얼어붙게 했지만, 나중에는 이 대통령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추켜세우며 회담의 마무리를 화기애애하게 끌고 갔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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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태아(쌍둥이 이상) 출산율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연령 상승과 난임 시술의 증가, 생식 보조기술 발달 등이 주원인으로 꼽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5일 ‘한국의 다태아 출생 추이와 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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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에도 10명 중 8명에 가까운 국민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미국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어느 나라와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76%가 미국을 꼽았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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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피의자의 47. 5%가 배우자나 자녀, 부모 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살인 사건의 절반에 육박하는 범죄가 가족 간에 벌어진 것이다. 24일 경찰청에서 발간한 2024 범죄통계에 따르면 전체 살인범죄 피의자 276명 가운데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51명(18.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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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40만원 생활비 지원 끊기자 앙심 품은 아들 총기살해범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은 전처와 아들 양쪽으로부터 생활비를 받아온 사실이 들통나 지원이 끊기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실이 검찰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피의자 A(62)씨는 2015년 전처 B씨와 사실혼 관계가 청산된 후에도 B씨와 아들에게서 매월 총 320만원의 생활비를 받아 유흥비와 생활비로 썼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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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못 보낸다" 미국행 소포 막혀…우편 서비스 혼란
"EMS 프리미엄으로 보내면 된다고 하지만 가벼운 물품들은 배송 비용이 늘어난다고 하고, 민간 특송사들은 아무거나 받아주지도 않아 사태가 길어질까 걱정이에요. ". 우정사업본부가 소형 우편물에도 관세 신고, 부과를 강제한 미국의 정책 변화로 미국행 항공 소포 접수를 중단한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서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이용객들이 사태 장기화를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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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구속후 네번째 조사도 진술거부…금주 금요일께 기소
김건희 여사가 25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구속 후 네 번째 조사에서도 대부분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상진 특검보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김건희씨는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받고 있다"며 "대체로 진술거부권을 행사 중"이라고 밝혔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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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위해 가장 중요한 나라는…76%가 '미국'[한국갤럽]
미국의 관세 확대 방침 등에도 10명 중 8명에 가까운 국민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미국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어느 나라와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지'를 묻자 응답자의 76%가 미국을 꼽았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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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당원 집결에 국힘 전대 현장 '후끈'…"尹어게인" "尹배신자"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린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는 전국에서 모인 당원들의 열기로 30도가 넘는 무더위보다도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각 후보 지지자들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지만 일각에서 우려됐던 돌발사태는 없었다. 후보들은 저마다 다른 메시지로 당심을 붙들기 위한 마지막 호소에 나섰다.
202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