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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단체관광 무비자입국 첫날 들뜬 유통가…"중국인 손님 늘어"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즐거운 여행 되세요. ".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첫날인 29일. 중구 신라면세점 서울점에는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환영 문구가 있는 깃발을 든 여행사 직원을 따라 면세점으로 들어온 중국인 관광객 수십명은 직원들의 인사에 웃음으로 화답했다.

  • 고령자 3명 중 1명만 '삶 만족'…상대적빈곤율 OECD 최고

    고령자 57. 6% "일하고 싶다"…'생활비 보탬' 이유 1위. 우리나라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이 40%에 육박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고령자 인구가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돌파하면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현재 삶과 자신의 사회·경제적 성취에 만족하는 고령자는 3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정부조직법 與주도 국회 통과…78년만 검찰청 폐지·기재부 분리

    국회는 26일 본회의에서 검찰청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수정안을 여당 주도로 의결했다. 정부조직법 수정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180명 가운데 찬성 174명, 반대 1명, 기권 5명으로 통과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찬성표를 던졌으며 법안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 공수처 초유의 뇌물 의혹 판사실 압수수색…전주지법 '뒤숭숭'

    현직 부장판사와 변호사 간 뇌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6일 전주지방법원을 압수수색하자 법원 구성원들은 크게 당황하는 분위기다. 공수처 출범 이후 초유의 판사실 압수수색을 접한 민원인들은 의혹 진위에 관한 궁금증과 함께 사법 신뢰도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던지기도 했다.

  • 尹-특검 보석 설전…"구속상태 재판 못해"-"재판영향·법치파괴"

    尹 직접발언 "유치하기 짝이 없는 기소…1. 8평 방서 생존 자체 힘들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6일 구속 상태에선 재판과 특별검사팀의 조사에 응하기 어렵다며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심문에서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주 4∼5회 재판해야 하고 특검에서 부르면 가야 하는데, 구속 상태에서는 제가 못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 "복수국적 허용 50세 이상으로 낮추자"

    한동안 잠잠하던 해외동포의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낮추자는 움직임이 또다시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재외동포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국적 관련 규제 완화 요구가 본격적으로 수용될지 주목을 끌고 있다.  .

  • "서울에 이런 동네가 있었나"

    한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서울 문래동을 한 번 방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이 영국의 유명 여행·문화 정보 잡지 '타임아웃'이 선정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World's Coolest Neighbourhood) 6위에 올랐다.

  • 金여사, 뉴욕 코리아타운 방문…"한국문화 널리 알려줘 고맙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부인 김혜경 여사는 23일(현지시간) 뉴욕 코리아타운의 반찬가게·마트·서점 등을 방문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24일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김 여사는 먼저 코리아타운에서 영업한 지 25년 된 반찬 가게에 들렀다.

  • 4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경제주체의 고단한 '먹고사니즘'"

    지난해 자살 사망자 6. 4% 늘어 2011년 이후 '최다'. 지난해 40대의 사망원인으로 자살이 역대 처음으로 1위가 되는 등 경제 활동 주체들의 자살률이 대체로 오른 것이 한국인들의 고단한 '먹고사니즘'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1만4천872명)는 전년보다 6.

  • 조희대, 신임법관에 "헌법, 재판독립 천명…흔들림 없이 재판"

    조희대 대법원장이 25일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우리 헌법은 재판의 독립을 천명하고 법관의 신분을 보장하고 있다"며 "재판의 독립을 보장한 헌법정신을 깊이 되새겨 흔들림 없는 자세로 재판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대법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