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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파면과 대통령실 이전론

    서울의 옛 지명인 한양으로 수도를 처음 정한 건 고려 말 우왕이었다. 우왕은 1382년 천도를 단행하면서 지금의 북악산(백악) 남쪽 청와대 자리에 있던 연흥전을 관저로 삼았다. 우왕은 이후 5개월 만에 개경으로 환도했다가 이성계 일파에 의해 쫓겨난 뒤 아들 창왕과 함께 참수형을 당했다.

  • 90개국 남녀 5천쌍 합동결혼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 12일 경기도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세계 각국 신도 5천쌍의 합동 결혼식을 실시했다. '2025 효정 천주축복결혼식'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날 합동 결혼식에서는 90개국 남녀 1천300쌍이 한학자(82) 가정연합 총재의 주례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 해양심판원, 세월호 참사 원인 '선체 복합적 문제' 결론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참사 원인은 조타 장치 고장과 복원력 부족 등 선체 자체에서 비롯됐다는 해양심판원의 결론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두고 뒤늦게 알려져 주목된다.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목포해심) 특별심판부는 사고 발생 10년 7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여객선 세월호 전복사건'을 재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尹-검찰, 첫재판서 '내란 공방'…증거·증인채택 두고 설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형사사건 첫 정식재판에서 검찰과 윤 전 대통령이 휴정시간을 포함해 모두 8시간 20분에 걸쳐 공방을 벌였다. 검찰은 120여 페이지 분량 파워포인트(PPT)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해 비상계엄 선포 과정과 내란죄 성립 이유를 설명했고, 윤 전 대통령은 직접 나서 80여분간 검찰의 PPT 자료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반박했다.

  • "제발 무사하길" 광명 실종자 어디 있나…연락두절 72시간 넘겨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실종된 지 72시간이 지났지만, 구조대원들의 내부 진입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 실종자인 포스코이앤씨 직원 50대 A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정확한 위치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 '벚꽃에 쌓인 눈' 생경한 풍경 왜?…북극 찬공기 품은 절리저기압

    13일 서울 눈 0. 6㎝는 4월 적설 역대 2위…2020년 4월 하순에도 눈 관측. '벚꽃 위에 쌓이는 눈. '. 말이 안 될 것 같은 이런 '어색한' 표현이 지난 주말부터 말이 되고 있다. 이런 현상을 보이는 이유는 북극 찬 공기를 품고 회전하는 '절리저기압' 탓이다.

  • 한덕수 출마론에 주자들 반발…지도부도 "특정인 옹립없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14일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설에 강하게 반발했다. 한 권한대행이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도 '한덕수 출마론'이 사그라지지 않자 주자들은 더욱 선명하게 반대 목소리를 냈다.

  • 이재명 48.8%…김문수 10.9%, 한덕수 8.6%, 한동훈 6.2%

    양자대결서 李 54. 2%-한덕수 27. 6%…범보수 후보 중 양자격차 제일 작아. 민주당 46. 7%·국민의힘 33. 1%…정권교체 58. 7%·정권연장 35. 3%.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48. 8%로 선두를 달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 D-50 닻올린 대선레이스…이재명 대세론 향배·국힘 대항마 주목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6·3 조기대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주자들은 14일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걸며 치열한 경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현재로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론이 우위를 보이면서 민주당의 가장 유력한 주자인 이재명 예비후보가 안정적인 대세론을 형성한 것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형국이다.

  • 57년 전 "무장공비 왔다" 신고한 나무꾼, 故 김신조 마지막 배웅

    "건강하게 더 오래 사셨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고 슬프네요.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길 바랄 뿐입니다. ". 10일 오후 '청와대 습격사건'의 북한 무장 공비 출신 고(故) 김신조 목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영등포구 장례식장. 고인에게 작별 인사를 하러 찾아왔다는 백발의 신사에게 조문객들의 시선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