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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탄핵'논쟁하다... 중징계

    대한항공 조종사들이 정치적 견해 차이로 주먹다짐을 벌여 사내 중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탄핵 소추와 관련해 이야기하던 중 갈등을 빚었다. 기장과 부기장은 논쟁을 벌이다 정치적 견해 차이로 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서로를 폭행했다.

  • 국제적 구경거리 된 'K-시위', 관광 상품화

    비상계엄 사태 후 지난 4개월간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여행객 입국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크투어리즘’(역사적 장소나 재해 현장 등을 둘러보는 여행)’의 대상이 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 길흉 겹친 헌법재판소 터,'재동'

    헌법재판소가 있는 서울 안국역 북쪽 재동(齋洞)은 역사의 한이 서린 곳이다. 재동이란 지명은 1453년 세종의 차남 수양대군(훗날 세조)이 일으킨 내란(계유정난)에서 유래했다.  . 수양의 반란군은 황보인 등 권신들을 입궐시켜 살해한 뒤 안국동을 거쳐 문무 대신이 살던 가회동의 한 마을로 달려갔다.

  •    대통령 없는 나라, 누가 지켜주나

    대통령 탄핵이라는 긴 터널을 비로소 지났다. 탄핵 소추 후 111일이라는 물리적 시간보다 훨씬 길게 느껴진 시간이었다. 탄핵 찬반으로 갈라진 시간이 길었던 만큼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데도 적잖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결국은 모두가 돌아와 다시 일상을 마주해야 한다.

  • 한국 '여권 파워'세계 39위까지 곤두박질

    한국이 글로벌 컨설팅업체 노마드캐피탈리스트가 발표한 '2025 여권 지수'에서 39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32위에서 일곱 계단이나 하락했다. CNBC에 따르면 노마드캐피탈리스트가 공개한 2025 여권 지수에서 아일랜드가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여권 보유국으로 선정됐다.

  • "병역 기피 의도 없다면 허락"

    외국 국적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한 남성이 국적회복을 신청했을 때 '병역기피'를 이유로 불허하려면 국적 상실 시기와 목적, 경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병역기피 목적이 있었다고 강하게 의심할 만한 사정이 있어야 한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 80대 자산가 재혼 2개월 뒤 사망…재혼녀 56억 인출 사기 무혐의

    60대 여성이 80대 자산가와 재혼한 뒤 56억원을 가로챈 의혹으로 1년 가까이 수사를 받았으나 경찰은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된 60대 A씨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7일 밝혔다.

  • 국민의힘 대선체제 전환에 잠룡들 출마채비…15명 육박 전망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이 가시화되면서 국민의힘 대권 잠룡들의 출마가 잇따를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사흘만인 7일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 국민의힘이 이번 주 후보 등록을 공고하면 대선주자들도 본격적으로 공식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 검찰, '공천개입 의혹' 김여사와 조사 일정 조율…소환 초읽기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측과 조사를 위한 일정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여사 측에 명씨 관련 의혹 소명을 위해 검찰청사에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대선·개헌 동시투표, 하루만에 난관 봉착…시기·범위 동상이몽

    이번 '조기 대선'에서 헌법 개정을 위한 국민투표를 치르자는 정치권의 '동시투표론'이 하루 만에 난관에 부딪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6일 대선·개헌 동시투표를 제안한 뒤 국민의힘은 7일 여기에 찬성했지만, 유력 대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동을 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