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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여성 2명 살해 혐의 50대 바다에 투신 사망…경찰 수사
경남에서 50대 남성이 하루에 2건의 살인을 저지른 뒤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25분께 창원시 마창대교 위에서 50대 A씨가 스스로 뛰어내렸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이 A씨를 구조했지만 숨진 상태였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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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기다린 인천 1만명 타임캡슐 결국 소각…"유독물질 포함"
20년 전 인천 서구 주민 1만명의 소망을 담아서 땅에 묻은 타임캡슐이 개봉되지 못한 채 소각 처리됐다. 인천시 서구는 2005년 가좌이음숲공원에 묻은 타임캡슐을 소각했다고 5일 밝혔다. 타임캡슐에는 20년 전 가좌이음숲 1단계 완공을 기념해 주민 1만여명의 소망과 다짐 등이 담긴 편지들이 보관돼 있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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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무안공항 '죽음의 둔덕' 집중조명…"첫 설계는 부서지기 쉬운 구조"
작년 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피해를 키운 무안공항 활주로의 '콘크리트 둔덕'을 미국의 유력지 뉴욕타임스(NYT)가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NYT는 5일(현지시간) '수십 년 누적된 과오가 한국의 활주로 끝에 죽음의 벽(Lethal Wall)을 세웠다'는 탐사보도에서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의 문제를 치밀하게 파고들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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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제살인 피의자 '진짜 죽었는지 확인하려' 빈소 방문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전 교제살인 사건 피의자는 수개월전부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사건 발생 일주일만인 이날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체포된 A(20대) 씨는 첫 경찰 대면조사에서 계획 범행을 인정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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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힘 정당해산 못할 것 없다…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는 5일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 추진 문제와 관련, "못할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 '진짜로 정당 해산을 추진하느냐'는 질문에 "박근혜 정권 때 내란 예비 음모 혐의로 해산됐던 통합진보당 사례에 비춰보면 국민의힘은 10번, 100번 정당해산 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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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MB·朴·이순자 등에 국민임명식 초청장…통합 실천"
대통령실은 8·15 광복절에 개최하는 국민임명식에 문재인·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고(故) 노무현·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의 배우자를 초청한다. 이 대통령의 국민 통합 행보 차원에서 민주 진보 진영 출신뿐만 아니라 보수 정당 출신의 전직 대통령은 물론 진보 진영에서 강도 높게 비판받은 전직 대통령의 배우자까지 모두 초청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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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폭파" 글에 4천명 대피소동…폭발물 발견 안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을 폭파하겠다는 예고 글이 5일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색에 나서고 고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낮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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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천 국제공항을 이용할 때 보안검색과 출국심사에 걸리는 시간을 미리 알 수 있게 된다. 공사는 출국장에 진입해 보안 검색을 거쳐 출국심사를 하는 데까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을 분 단위로 제공하는 '출국장별 예상 소요시간 안내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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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에 비상계엄 손해배상 줄소송…한덕수 등 국무위원들도 걸려
지난달 '12·3 비상계엄'에 따른 정신적 손해배상을 인정한 첫 판결이 나오면서 계엄 선포의 책임을 묻는 유사 소송이 줄을 잇고 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정신적 피해를 본 국민 200명은 지난달 29일과 이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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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잠기고 수천명 대피' 극한호우에 또 전국 생채기
200년 빈도의 극한 호우가 보름여 만에 또다시 쏟아지며 전국에 생채기를 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주로 남부지방에 50∼200㎜가량, 전남 서해안 등 많은 곳에는 250㎜가량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는 전남 무안군 운남면 257.
202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