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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전체 외국인 환자의 절반 이상이 피부과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피부과 진료가 유행하면서 외국인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만 해도 피부과 진료 외국인 환자는 3만 명대였지만, 지난해에는 70만 명을 넘어섰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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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대한 한국인의 신뢰도가 악화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호감과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동아시아연구원이 28일 발표한 ‘제1회 한미일 국민상호인식 조사 및 제12회 한일 국민상호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밝힌 한국인은 작년 18.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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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한인경제단체인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종범)의 법정단체 지정이 한국 국회 차원에서 추진된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월드옥타를 법정단체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26일 대표 발의했다고 월드옥타가 27일 밝혔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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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이 대한항공 일등석 승객에게 제공되는 편의복을 착용한 채 공항에 등장(사진)해 이목을 끌고 있다. 대한항공은 27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드래곤이 짙은 회색 상하의를 입고 있는 공항 패션 사진을 여러 장 공유했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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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아파트 경비원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은퇴자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현실은 암울하다. 여름엔 선풍기, 겨울엔 전자레인지 사용을 놓고 눈치를 본다. "전기료 많이 나온다"는 눈총 때문이다. 입주민 '갑질'에 맞서기도 어렵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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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의 신라본기에는 신라 진흥왕 37년(576년) 미모의 여성을 리더로 하는 원화(源花) 제도가 도입돼 군의 인재 선발을 담당했다는 기록이 있다. 원화는 시작부터 준정(俊貞)과 남모(南毛), 두 여성 지휘관의 다툼으로 바람 잘 날이 없었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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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책 이름 '마동석'…캄보디아서 피싱으로 5억 가로챈 조직원들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수억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이정형)는 28일 범죄단체 가입·활동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모씨와 나모씨에게 각각 징역 4년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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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 작성'까지 시키는 보이스피싱…올해만 7천700억 피눈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의 취임식 도중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린다. 받아보니 자신이 카드 배송원, 검사라고 말한다. 경찰청이 2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 5편 중 하나다. 가상의 상황이지만, 보이스피싱이 상대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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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질 측정하던 환경공단 소속 직원, 드론에 맞아 숨져
전북 전주의 한 공장에서 대기질을 측정하던 한국환경공단 직원이 드론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 중이다. 28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공장에서 A(4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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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대화 파악 후 북미대화 추동…'한반도 페이스메이킹' 먹힐까
이재명 대통령이 구상하는 한반도 평화 정착의 구체적 '액션 플랜'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자외교에 데뷔할 조짐을 미리 읽고, 이에 맞춰 더 큰 대화의 장으로도 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전면에 서기보다는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대화를 우선 추진하는 방식으로 조심스럽게 한반도 상황을 관리하는 방향을 택한 것으로 관측된다.
202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