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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계엄사태 심판'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와 이에 따른 대통령 파면의 여파 속에 치러진 사상 두 번째 조기 대선에서 민심은 결국 3년 만의 정권 교체를 선택했다.

  • 40대 가장, "1억6천만원 빚" 차량 바다로 돌진…처자식 3명 살해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해 처자식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1억6천만원 빚 때문에 가족여행을 가장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해상 추락사고를 내 아내와 두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살해)를 받는 지모(49) 씨는 지난달 30일 가족여행을 떠나 오후 7시께 전남 무안 펜션에서 투숙한 것으로 확인됐다.

  • 윤석열 부부 동반투표…'샤넬백' 질문에 김여사 '묵묵부답'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투표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41분께 경호원을 대동한 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김 여사가 일반에 모습을 드러낸 건 4월 11일 한남동 관저 퇴거 이후 53일 만이다.

  • 100세 넘은 고령자 소중한 한표에 '박수'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충북에서는 100살을 넘긴 고령의 유권자들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옥천의 최고령 주민인 이용금(121·청산면 삼방리) 할머니는 이날 오전 9시께 딸의 부축을 받아 청산면다목적회관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 "투표 안 했는데 했다고?" 본투표도 곳곳 잡음…부실 관리 논란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일인 3일에도 서울 투표소 곳곳에서 크고 작은 소란이 일며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투표 관리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오후 영등포구 당중초교 투표소를 찾은 한 70대 여성은 '이미 투표한 것으로 돼 있다'는 안내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 21대 대선 투표율 79.4% 잠정 집계…28년 만에 최고치

    3천500만여명 투표 참여…직전 대선보다 2. 3%p↑. 광주 83. 9% 최고, 제주 74. 6% 최저…서울은 80. 1%.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최종투표율이 79. 4%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3천524만41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 이재명 51.7% 김문수 39.3% 이준석 7.7%…지상파 3사 출구조사

    이재명, 출구조사서 김문수에 12. 4%p 앞서…40∼50대서 큰 격차. 여성 유권자 55. 1% "이재명 투표"…JTBC, 채널A, MBN 예측조사도 이재명 1위. 6·3 조기대선 지상파 3사의 출구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전투표 열기…분노일까, 반감일까

    이번 사전투표율 34. 74%, 2014년 이후 두번째 높아. 선거에서 투표율은 변수다. 단순한 숫자를 넘어 정치적 의미를 갖는다. 투표율은 후보·정당의 조직력, 이슈 동원력, 유권자 정서를 반영한다. 높은 투표율은 정권교체 가능성을 암시하거나,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 철새와 ‘철새 정치인’

    조류를 이동 성향으로 구분하면 크게 철새와 텃새로 나뉜다. 국립생물자원관 자료에 따르면 텃새는 한 지역에 머무는 새이고, 철새는 번식지와 월동지를 정기적으로 오가는 새를 말한다. 철새는 다시 우리나라에 찾아와 머무는 시기를 기준으로 여름철새, 겨울철새, 통과철새, 길잃은철새로 구별된다.

  • 67년간 '한국장애인에 헌신' 천노엘 신부 마지막말 "사랑해달라"

    "발달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가려면 서두르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고, 항상 인내하고 사랑해달라던 당부가 마지막 말씀이 됐죠. ". 국내 첫 장애인 그룹홈 설립자인 천노엘(93) 신부가 지난 1일 향년 93세에 고향 아일랜드에서 선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