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변심' 유동규 "이재명씨"…대장동 사건 뒤 법정서 첫 대면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황윤기 기자 = 전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 기획본부장 유동규씨가 2021년 9월 '대장동 사건'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법정에서 대면했다. 한때 이 대표의 '측근 그룹'이었던 그는 재판 내내 '이재명씨'로 부르며 이 대표에게 불리한 증언을 이어갔다.

  • 강남서 여성 납치·살해하고 시신 유기…용의자 3명 체포(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서울 수서경찰서는 31일 강남 주택가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남성 3명을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다. 피해 여성의 시신은 대전 대청댐 인근에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모두 30대인 이들은 지난 29일 오후 11시48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피해 여성을 납치해 대전 인근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 기무사 '계엄령 문건' 수사 4년여만에 재시동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박규리 기자 = 조현천(64) 전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의 구속영장이 31일 발부되면서 2018년 11월 중단됐던 이른바 '계엄령 문건' 수사가 4년 4개월여 만에 다시 동력을 얻게 됐다. 검찰은 전날 미국에서 5년여만에 입국한 조 전 장관을 즉시 체포한 뒤 '속전속결'로 31일 새벽 구속영장을 청구, 신병을 확보했다.

  • 전두환 대신 무릎 꿇은 손자…눈물로 손잡아준 5·18 유족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정회성 천정인 기자 =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27) 씨가 31일 5·18 유가족과 피해자를 만나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할아버지를 대신한 그의 사죄에 5·18 유가족들은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자주 오라'고 화답했다.

  • 전우원씨 알아본 광주시민들 "마음 조금 풀린다"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천정인 기자 = 광주를 찾은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30일 5·18 단체와의 만남을 앞두고 '숨 고르기' 시간을 보냈다. 전씨는 이날 0시 40분께 광주 서구 한 호텔에 도착해 오전 10시 50분까지 휴식을 취했다.

  • 경찰이 불송치한 이재명 관련 사건, 검찰서 잇따라 재수사 요청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관련 의혹 사건들에 대한 재수사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검찰이 사건 전반을 다시 들여다봐달라며 재수사를 요청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다.

  • "김일성 초상화 손가락질 임신부 공개처형"…북한 인권보고서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이상현 기자 = 북한에서 공권력에 의한 살인이나 공개처형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생명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는 것으로 정부의 북한이탈주민 면담 결과 파악됐다. 임신부와 청소년도 예외는 아니었으며 당사자 동의 없는 생체실험까지 자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박영수 前특검 압수수색…'50억 클럽' 수사 본격화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조다운 기자 = 검찰이 박영수 전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서며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수사를 본격화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박 전 특검과 양재식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우리은행 본점·성남금융센터·삼성기업영업본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결재 서류와 은행 거래 내역 등을 확보하고 있다.

  • 신랑은 '미국' 신부는 '베트남'

    팬데믹이 사라지고 여행 등 국제교류가 늘면서 지난해 한국인의 외국인과의 혼인은 1만7000건으로 전년대비 27.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여자와의 혼인은 3022건(33. 6%), 외국인 남자와의 혼인은 542건(13. 2%) 늘었다. 한국 남자와 혼인한 외국 여자의 국적은 베트남(27.

  • 37m 항타기 넘어지면서 원룸 3곳 덮쳐 주민 5명 이송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허광무 기자 = 29일 오전 11시 35분께 울산시 남구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지반을 뚫는 천공 중장비인 항타기(driving pile machine·抗打機)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7m 길이인 이 항타기가 넘어지면서 인근 4층짜리 건물 등 원룸 3곳을 덮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