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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중도보수 헤게모니 잡을 것"…당원 한달새 1.5만명↑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9일 국민의힘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놓고 파열음이 나는 데 대해 "전례 없는 막장 드라마"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중도 보수 진영의 헤게모니는 개혁신당과 이준석이 잡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40여일째 맨바닥 텐트생활…산불 이재민들, 끝나지 않는 고통

    안동 임시주택 입주율 20. 3%…"6·25전쟁 이후 인생 두 번째 피난생활". "나갔다 올 테니 텐트 태워 먹지 말고 잘 지키고 있어요. ". 8일 오전 7시께 '경북 산불' 이재민 임시 거처인 안동시 길안면 길안중학교 강당. 산불 피해 이후 이곳에서 생활해온 금영자(78·길안면 금곡리) 할머니를 향해 다른 할머니가 농담조로 아침 인사를 건넸다.

  • 이재명 "법관회의, 문제해결 과정…사법부 총구난사하면 고쳐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9일 자신의 선거법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전국법관대표회의가 26일 소집된 것을 두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중 일부"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 김천시에서 '경청 투어'를 진행하던 중 기자들을 만나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말한 뒤 "법원은 우리 국민이 얼마나 사법부를 신뢰하고 기대하는지 기억해야 한다.

  • 국힘 '단일화 조사' 종료…지도부 '대선후보 교체' 수순밟나

    국민의힘의 '단일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가 9일 종료되고 '후보 교체'를 저지하기 위한 김문수 대선 후보의 가처분 신청도 기각되면서 당 지도부가 어떤 절차를 밟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대선 단일 후보로 김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중 누가 더 나은지를 묻는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 한국 기초연금 앞으론 아무나 못받는다?

    앞으로 복수국적의 한인이나 해외 장기 거주 한인들이 한국에 체류하면서 누려왔던 기초연금 지급 혜택의 자격 요건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 정부가 기초연금 수급 자격에 한국 내 거주 기간 요건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부터다.

  • "울화 치미는데"…매운맛으로 달래볼까

    매운 라면 전성시대다. 한국인의 유별난 매운맛 사랑으로 '국민 음식'인 라면이 점점 매워지고 있다. 공식적으로도 그렇고, 비공식적으로도 그렇다. 일각에서는 경기가 안 좋고 사회가 어지러울수록 사람들이 점점 더 매운맛을 찾는다는 해석도 내놓는다.

  • 무면허 음주운전에 휴가 군인 아들 데리러 가던 어머니 사망

    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 침범 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A(24)씨를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 체코정부, 법원 제동에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사전승인'

    체코 정부가 자국 법원의 제동에도 체코전력공사(CEZ)와 한국수력원자력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계약을 사전 승인했다. 본안 판결까지 신규 원전 건설 계약 서명을 할 수 없다는 현지 지방법원 가처분 결정이 취소되는 즉시 신속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사전 승인 조치를 한 것이다.

  • '李 파기환송·사법독립' 법관회의 열리나…내일까지 의견 수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법원 파기환송심 판결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법관 대표들이 회의를 개최할지 의견을 수렴 중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8일 오후 전국법관대표회의 단체 대화방에서 한 법관대표의 제안으로 임시회 소집 여부에 대한 비공식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 다음주 '내란재판' 尹 법원 출입 모습 공개…포토라인 가능성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입하는 모습이 다음 주 처음으로 공개된다. 서울고법(법원장 김대웅)은 8일 "오는 12일 예정된 공판 진행과 관련해 피고인이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쪽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입하도록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