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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서 조폭 집단폭행…택시 시비 피해자 실명 위기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조직 폭력배들과 택시 시비에 휘말린 30대 남성이 심한 집단폭행을 당해 실명 위기에 처했다며 가족들이 엄벌을 촉구했다. 30대 남성 A씨는 2일 오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광주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며 친동생이 조직 폭력배가 낀 무리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의식을 잃었다고 밝혔다.

  • 서울 곳곳 때아닌 우박에 차량도 '스톱'…소나기에 천둥까지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3일 서울 일부 지역에 때아닌 우박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때 서울 용산과 종로, 강남 등 일부 지역에 지름 5㎜ 안팎의 우박이 쏟아졌다. 때아닌 우박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관련 내용이 잇따라 올라왔다.

  • 관세청 "한진家 비밀공간은 총 3곳…밀수품 못 찾아"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세관 당국이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자택 내부에서 3곳의 '비밀공간'을 확인했지만 밀수 혐의 물품은 추가로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003490] 측은 이곳이 '창고'라고 주장하고 있다.

  • MB측 뇌물·다스 비자금 모두 부인…"삼성 소송비 대납 몰랐다"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이보배 기자 =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명박(77) 전 대통령 측이 재판에서 공소사실 대부분을 부인했다. 검찰이 기소한 사실관계 자체를 몰랐다고 하거나, 일부 사실관계를 인정한 부분 역시 죄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 5·18 헬기사격 부정한 전두환 23년 만에 다시 법정 선다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두환(87)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을 부정하며 희생자와 유가족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형사1부(이정현 부장검사)는 3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전 전 대통령을 불구속 기소했다.

  • [지금한국선] '비밀의 방' 딱 걸렸어!

    의혹이 무성하던 한진그룹 총수 일가 자택 내부의 '비밀의 방'이 사실로 드러났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밀수 의혹을 조사 중인 관세청은 2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 20분까지 조사관 20여 명을 투입해 조 회장과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등이 거주하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 한국 여권, 32년 만에 녹색옷 벗는다

    대한민국 여권이 32년 만에 녹색 옷을 벗고 남색으로 갈아입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가 2020년 도입을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전자여권 표지색이 남색 계열로 잠정 정해졌기 때문이다. 문체부는 2일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2018~2022)을 발표하면서 2007년 여권 디자인 개선 공모전 최우수작(서울대 김수정 교수)을 토대로 한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밑그림을 공개했다.

  • '조롱'에서 '유머 코드'로?

    "봄이 왔습네다. 장거리 폭탄 세일. ". 서울 시내 한 통신사 대리점에 붙은 광고 문구다. 폭탄 옆에 기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캐리커처가 문구옆에 그려져 있다. 북한의 핵실험을 풍자해 휴대전화 가격 할인을 홍보한 광고다.

  • 역외탈세 전면 세무조사 '초비상' 

    한국의 국세청이 미국 등 해외로 재산과 소득을 교묘히 빼돌려 세금을 내지 않은 부유층을 상대로 전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 대상에는 대기업 사주와 저명한 인사도 일부 포함됐다. 국세청은 부정한 방법으로 해외 소득신고를 누락하거나 재산을 은닉한 역외탈세 혐의자 39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 아들 둘·남편, 세 남자만 남기고 황망히 떠난 강 소방위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보기 드문 여성 소방대원이었어요. 누구보다 자부심이 강했는데…. ". 출동 현장에서 술 취한 행인에게 폭행을 당한 지 한 달 만에 숨진 전북 익산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강연희 소방위의 동료들은 그를 '현장 전문가'로 기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