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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시진핑 만난 후 "한국이 중국 일부였다더라"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이후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이 중국이 일부였다"고 말한 것이 알려져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 온라인매체 쿼츠는 "트럼프 대통령이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무지를 인증했다"며 "한국을 격분하게 만들 일"이라고 표현했다.

  • 中, 北도발 발언에 "긴장고조 언행 삼가라" 경고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정부는 북한이 매주 미사일 시험을 하겠다는 등 도발 발언을 쏟아내자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언행을 삼가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는 최근 북한이 연이은 도발성 발언으로 중국의 쌍궤병행(雙軌竝行·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과 쌍중단(雙中斷·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구상을 정면으로 훼손하고 있는 데 대한 경고로 풀이된다.

  • 펜스 美부통령 "트럼프, 북핵 평화해결위해 韓中日과 연대의향"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일본과 한국, 중국과 연대하겠다는 결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한국을 떠나 일본 도쿄에 도착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총리 공저(거주지)에서 오찬을 겸해 가진 회동에서 이같이 밝혔다.

  • 黃권한대행·펜스, 北中에 강력 경고…'코리아 패싱' 우려 차단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이한승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17일 회동은 북핵 문제로 인한 한반도 위기 국면에서 한미 양국이 북한과 중국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 박근혜 '592억 뇌물' 기소…헌정 세번째 부패혐의 전직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이지헌 이보배 기자 =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와 공모해 삼성 등 대기업의 뇌물을 받고 사유화 정황이 짙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기업들이 774억원을 내게 강요한 혐의로 구속된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17일 재판에 넘겨졌다.

  • 벌써?…'취임 3개월' 트럼프,재선준비

    도널드 트럼프(사진) 대통령과 공화당이 트럼프 취임 100일을 맞기도 전에 2020년 재선 준비에 돌입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CNN방송 등은 15일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의 선거자금 보고서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캠프가 올해 1~3월 710만달러(약 81억820만원)를 모금했다고 보도했다.

  • 트럼프 압박에 北 '항전' 선언…김정은 핵실험 선택 기로에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김효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강도 압박에 북한이 외무성 부상을 내세워 '항전'의지를 천명함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더욱 긴장되고 있다. 북한은 14일 한성렬 외무성 부상의 외신 인터뷰 형식으로 "미국이 선택하면 전쟁에 나서겠다", "미국의 무모한 군사작전에 선제 타격으로 대응하겠다", "최고 지도부가 결심하는 때 핵실험을 하겠다"는 등의 강도 높은 언사를 내놓았다.

  • 정부 "北전략도발시 감내 못할 징벌적 조치 있을 것"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정부는 14일 북한이 언제든 6차 핵실험이 가능하다고 위협한 것에 대해 "북한이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고강도 전략 도발을 감행한다면 북한 정권이 감내하기 어려운 강력한 징벌적 조치가 반드시 있을 것임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고 밝혔다.

  • 日, 태양절 北도발 위기론 극대화…아베 자위대 찾아 "위협심각"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정부는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105돌 생일(북한명 태양절)인 15일을 전후해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14일 구마모토(熊本) 연쇄 강진 1년을 맞아 현장을 위로 방문하는 길에 육상자위대 겐군(健軍)주둔지를 찾는 등 안보 행보를 거듭했다.

  • 日의원 "한국 제정신 아냐" 망언…방위성 "한일합의파기 가능성"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최이락 특파원 = 일본의 한 우익 참의원이 위안부 한일 합의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국에 대해 "제정신이 아니다"고 망언을 했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여당 자민당 소속 야마다 히로시(59·山田宏) 참의회 의원은 이날 라디오니혼의 프로그램에서 위안부 한일 합의에 대한 한국의 대응에 대해 "한국은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