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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남 살해 용의자 1명 체포…다른 5명 추적중"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말레이시아 뉴스통신사 베르나마는 자국 경찰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씨 피살과 관련, 미얀마 여성 1명을 조사를 위해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체포해 구금했다고 15일 보도했다. 말레이 경찰은 이 여성은 공항 내 저가비용항공사(LCC) 전용 터미널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 전옥현 "김정남 피살은 김정은 지시·승인 없이는 불가능"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전옥현 전 국정원 제1차장은 14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다는 보도와 관련, "김정은의 직접 지시나 승인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 北 김정은 이복형 김정남, 말레이시아서 피살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46)이 현지시간 13일 오전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다고 정부 소식통이 14일 밝혔다. 한때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유력시됐던 김정남은 2001년 위조 여권을 갖고 일본에 입국하려다 적발된 사건 이후 권력에서 밀려나 마카오와 중국 등지를 옮겨가며 '자의 반 타의 반'의 해외생활을 해왔다.

  • 크리스토퍼 힐 "북한 핵탄두 ICBM 설치 땐 군사대응 불가피"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한반도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3일(현지시간)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미국과 중국의 신뢰회복과 협력에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힐 전 차관보는 이날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2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의 의미를 해설하고 해결책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 '고영태 파일' 헌재 탄핵심판 폭발력은…'핵폭탄' vs '불발탄'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최측근이었다가 갈라선 뒤 국정농단을 처음 폭로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측근들의 녹음파일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수로 부상하면서 그 영향력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 특검 '여러개 화살'로 삼성 겨누나…고위임원도 영장청구 검토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전명훈 기자 = 삼성그룹이 박근혜 대통령 측에 뇌물을 제공한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만을 신병처리하겠다는 기존의 수사 계획을 백지화한 것으로 알려져 복수의 삼성 수뇌부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 "문재인 29%·안희정 19%·황교안 11%…안희정 지지도 급등"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후보 지지율이 29%로 선두를 달렸지만, 지난주보다는 다소 떨어진 반면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급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성인남녀 1천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3.

  • 헌재 "'고영태 일행 대화' 녹취파일·녹취록 검찰에 요청"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임순현 방현덕 기자 = 헌법재판소는 10일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최측근이었다가 갈라선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그 주변 인물들의 대화가 담긴 녹취파일을 달라고 검찰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최순실-고영태 관계' 엇갈린 증언…"내연" vs "상사·부하"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최평천 기자 =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한때 최측근이었다가 갈라서 의혹을 폭로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남녀 관계'를 놓고 헌법재판소 변론과 최순실씨 재판에서 저마다 엇갈린 진술과 증언이 나오고 있다.

  • "왜 그런걸 묻나"…'끌려가던' 헌재, 대통령측 '작심 제지'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채새롬 최평천 기자 = "신문에 비효율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장시간 질문하고 있거든요?". 박근혜 대통령 측의 '지연 전술'에 끌려간다는 인상을 주던 '8인 체제'의 헌법재판소가 전격적으로 태세를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