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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타까운 정년퇴직 석학들의 외국행

    국내 대학에서 정년을 마친 이공계 석학이 외국 대학으로 옮겼다는 소식은 이제 새로운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자꾸 눈길이 간다. 과학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쌓은 노 교수의 외국행이 계속되는 현실이 안타까워서다.

  • 법사위의 막장 드라마, '추나대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각 상임위에서 올라온 법안들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관문이다. 체계·자구를 다듬는 품질 보증소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하지만 국회 내에서 법사위 위상은 '상임위 위의 상임위릫, '상원릮으로 통한다.

  • 트럼프 "불법으로 美오면 감옥행…출신국보다 더 멀리 보낼수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만약 당신이 불법적으로 미국에 들어온다면 감옥에 가거나, 당신이 왔던 곳으로 돌아가거나, 어쩌면 더 먼 곳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과 관련해 "우리의 메시지는 매우 단순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 세계 향해 '마가 세계관'…트럼프 유엔총회 연설에 싸늘한 침묵

    유엔총회에서 유엔과 동맹국들을 향해 공격적인 발언을 퍼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회원국들은 싸늘하게 반응했다. 각국은 골수 지지층을 겨냥한 미국 내 유세와 다를 바 없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광설에 체념한 듯 침묵을 이어갔다.

  • 트럼프 에스컬레이터 고의로 세웠나…미 비밀경호국, 조사 착수

    미국 비밀경호국이 유엔총회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춘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유엔 직원들이 고의로 에스컬레이터를 멈춰 세운 것은 아닌지 살펴보겠다는 취지인데, 유엔은 백악관 영상 촬영 담당자가 실수로 안전장치를 잘못 건드린 데 따른 우연한 사고일 뿐 고의적인 방해행위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 트럼프 "임신중 타이레놀, 자폐위험"…'검증 안된 주장' 반론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널리 복용되는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정조준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식품의약국(FDA)을 통해 이를 의사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 통일교의 '정교유착' 의혹

    통일교는 1954년 서울에서 고(故) 문선명 교주가 창설했다. 공식 명칭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다. 통일교는 기독교적 색채를 띠면서도 혈통 복귀, 축복 결혼 등과 같은 독자적 교리를 발전시켰다. 이러한 교리 문제로 한국 기독교계에선 이단으로 분류된다.

  • '소득 양극화'에 경종 울린 교황

    지난 5월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이 첫 언론 인터뷰에서 사회 양극화 심화의 원인으로 소득 격차 확대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교황은 이달 14일 보도된 가톨릭 매체 '크룩스'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를 거론하며 일반 노동자와 CEO 간 소득 격차 문제를 언급했다.

  • 트럼프 전용기 개조 작업 시작

    미 공군이 카타르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증한 보잉 747 여객기를 대통령 전용기로 개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기증 여객기를 전용기로 삼으려는 계획에 일부 의원들은  미사일 방어 체계나 핵폭발 전자파로부터 기체를 보호하는 시스템 등 충분한 보안 장치가 설치되지 못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 '영웅' 만들지 말라, 진실이 가려진다

    갯벌에서 고립된 사람을 구하다가 순직한 고 이재석(34) 경사의 영결식이 15일 거행됐다. 이 경사의 임용 동기인 동료 경찰관은 고별사에서 "사람들이 너를 영웅이라고 치켜세우지만, 어둠 속 바다에서 혼자 싸웠을 너의 모습이 떠올라 비통함을 감출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