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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vs 트럼프' 문화전쟁 격화…각계 저항에도 불 붙을까
미국의 번영과 국력을 뒷받침하는 학문적 성취의 상징과도 같은 하버드대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하버드대가 연방 지원금 삭감 압박에도 정책 변경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금 지원 동결에 그치지 않고 '면세 지위'도 박탈하겠다고 위협 수위를 높였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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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의약품 수입의 안보 영향 조사…관세 부과 수순
미국 정부가 반도체와 의약품의 수입을 국가 안보 차원에서 관세 등을 통해 제한할 필요가 있는지 결정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미국 상무부는 14일(현지시간) 관보에서 반도체, 반도체 제조장비, 파생제품의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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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희토류 없이 못 나는 F-35…트럼프 관세전쟁 미군 발등 찍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미국의 세계 최강 군사력을 위협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위험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맞서 중국이 수출을 통제한 희토류가 미국의 첨단 무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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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韓 포함 민감국가 리스트' 발효…과학·산업협력 차질 우려
미국 에너지부가 15일(현지시간)부터 이른바 민감국가 리스트(SCL)에 한국을 포함해 관리한다. 미국 측의 보안 우려를 이유로 한 이번 조치에 따라 동맹국인 한미 양국간 원자력이나 에너지, 첨단 기술 등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협력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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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5대 우선협상국' 든 한국…관세협상 급물살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 등 5개 우방국들과 무역 합의를 먼저 도출한다는 목표를 내놓아 이르면 내주 진행될 한미 고위급 협상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미국이 '최선의 제안'을 가져오라면서 상대국에 공을 넘긴 상황에서 정부는 에너지 등 미국산 상품 수입 확대와 미국 측이 주장하는 '비관세 장벽' 해소 노력을 강조해 관세 최소화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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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두 달 만에 50% 이하로 떨어졌다.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율도 3월 초 50%대에서 4월 들어 40%대로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을 선포하면서 물가가 오르고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 내 여론도 점점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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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민감국가' 조치 15일 발효…한미협력 차질 우려
미국 에너지부(DOE)가 지난 1월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에 올린 조치의 효력이 오는 15일부터 발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한미 간 과학기술 및 연구 협력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미국의 민감국가 지정의 효력 발효 시점과 관련해 "(미국) 에너지부 내부 절차에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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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남편 일정 불참했다고 이혼?…마음대로 상상"
버락 오마바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이 이혼설을 일축했다.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셸은 이날 공개된 팟캐스트에서 "사람들은 내가 내린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남편과 이혼을 했다고 추정해버린다"고 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혼설은 올해 초 확산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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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교역상대국에 관세 폭탄을 안기고도 꿈쩍 않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전격 발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이 겁을 먹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금융시장의 위험 신호와 월가의 반발, 정치권의 압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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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관세폭탄에 84% 보복관세 발효…미중 '치킨게임' 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중국 '관세 폭탄'에 대한 중국의 추가 84% '맞불 관세'가 10일 발효돼 시행에 들어갔다. 중국이 미국을 향해 절대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계속해서 나타내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관세만은 125%로 올려 글로벌 무역전쟁이 미중 간 '치킨 게임'의 격화 양상으로 바뀌었다.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