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트럼프, 시카고 軍투입 의지…"들어갈 것이나 시기 말 못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야당인 민주당 소속 주지사와 시장이 재임 중인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군(軍) 병력을 투입해 범죄 척결에 나설 것임을 거듭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시카고에 주방위군을 반드시 투입하기로 결정했나'라고 묻자 "나는 언제인지는 말하지 않았지만, 대답은 '지켜보자'이다"라고 답했다.

  • 건강이상설 일축한 트럼프…"가짜뉴스다, 왕성하게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최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확산한 자신의 건강이상설을 두고 "지난 주말 나는 매우 왕성하게 활동했다"며 직접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 우주사령부 이전 계획을 발표한 뒤 취재진으로부터 건강이상설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가짜뉴스"라며 이같이 답했다.

  • 트럼프 행정부, 집값 잡기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 검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집값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 중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가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몇주 안에 새로운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 트럼프 '가자 휴양지' 청사진에 "인종 청소" 비난 쇄도

    가자지구를 관광 리조트로 개발하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이 담긴 청사진에 '인종 청소'라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논의된 것으로 전해진 가자지구 관리 계획에 대해 전문가들은 '집단 학살' 가능성을 강하게 지적하고 있다.

  • 국정원 "中 전승절 열병식서 시진핑-푸틴-김정은 나란히 설 듯"

    국가정보원은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천안문에 서서 '삼각 연대'를 재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보고했다고 정보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 세상 밖으로 나오는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세계인의 관심을 끌 만하다. 핵보유국을 자처하는 '은둔의 나라' 지도자가 다자 외교무대에 처음 등장하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의 이번 국제무대 데뷔가 북한의 대외정책 변화 서막이 될 수도 있다.

  • '한복' vs'상복'…고단한 민생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일 열린 정기국회 개회식에 각각 한복과 상복을 입고 참석해 극명하게 갈린 정국 인식을 복장으로도 드러냈다. 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제안에 따라 한복을 입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검은색 정장에 '근조(謹弔) 의회 민주주의' 리본을 달고 개회식에 참석했다.

  • 中외교부 "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위해 적극 공헌"

    중국 외교부 마자오쉬 부부장(차관)이 29일(현지시간) "한반도 등 지역 현안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중국의 지혜·역량을 적극적으로 공헌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 부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전승절 80주년) 관련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즐거움·재난을 함께 하고, 같은 점을 찾되 차이는 인정하며, 대화·협상하는 아시아 안보 모델을 제창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블랙리스트의 정치학

    새로 부상한 권력은 라이벌인 정적(政敵)을 박해한다. 조선 시대에는 정적을 처단하기 위한 '살생부'(殺生簿)가 수시로 등장했다. 이 중 대표적 사례가 1398년 제1차 왕자의 난에서 정안대군 이방원이 반대파인 정도전·남은·조준 등을 살생부에 올려 제거한 것이다.

  • '북중러 밀착' 거리두더니…中, 푸틴-김정은 동시초청 속내는

    중국의 내달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북중러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사상 초유의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중국의 속내가 과연 무엇인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28일 중국은 내달 3일 열릴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전승절 80주년) 기념 활동' 준비 상황 제3차 브리핑에서 열병식에 참석하는 26개국 정상 이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