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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마초 휴대했다고 감옥에 안보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6일 연방법에 따라 마리화나의 “단순한 소지”로 유죄 판결을 받은 수천 명의 미국인의 사면령을 내렸다. 바이든 행정부가 마약을 비범죄화하고 유색인종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관행을 해결하기 위한 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면령으로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방법에 의해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유죄 판결받은 약 6500명이 사면될 것으로 보인다.

  • 미 항소법원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제도 '불법' 판결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와 원치 않게 불법체류자가 된 청소년의 추방을 유예해주는 제도인 다카(DACA)가 불법이라고 판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제5 순회항소법원은 이날 다카를 불법이라고 본 하급심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 "한인 유학생, 기숙사 룸메이트 살해"

    인디애나주 퍼듀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이 기숙사 방 안에서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5일 CNN에 따르면 퍼듀대학 웨스트 라피엣 캠퍼스 내 기숙사 중 한 곳인 맥커천 홀에서 이날 오전 오전 0시44분께 살인으로 추정되는 학생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 "지하철서 외계인이 딸 공격"

    뉴욕의 지하철에서 형광 녹색의 옷을 입은 여성 강도단이 10대 승객 2명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2시경 타임스퀘어를 지나는 지하철 객실에서 19세 여성 두 명이 괴이한 복장의 여성 강도단에게 핸드폰과 핸드백 등을 강도당했다고 보도했다.

  • [특별기고] "물 절약으로 가주를 지켜내자"

    기후가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높은 기온, 장기화되고 심각해지는 가뭄, 산불 증가, 그리고 위험한 홍수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캘리포니아주 뿐만 아니라 미국 서부지역 전체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기후변화에 따라 고온건조해지는 미래에 대비해야 합니다.

  • "총격전 벌어진 줄"…美경찰, 정신질환자에 30차례 총격 논란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디트로이트 경찰이 집 안에서 흉기를 들고 통제를 거부하는 20대 정신질환자에게 30차례 이상 총을 쏴 숨지게 해 과잉진압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현지 언론과 abc방송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일 오전 5시께 디트로이트 서부의 한 아파트에 사는 가족으로부터 "조현병을 앓고 있는 가족 구성원 포터 벅스(20)가 칼을 쥐고 놓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 "美 여자축구 성추행 뿌리 깊은 악습"…조사 보고서 공개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지난해 잇단 성추문으로 논란에 휩싸인 미국 여자 축구 내부의 성추행이 뿌리 깊은 악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축구 연맹은 3일 지난해 연달아 발생해 사실상 리그 전체를 뒤흔든 성추행 폭로 이후 진상조사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착수한 여자 축구 내부 성추행 문제 보고서를 공개했다.

  • 용의자 없고, 증거도 없다

    중가주 스톡턴시 일대에서 최근 몇 달 동안 발생한 매복 총격 사건으로 5명이 잇따라 숨진 것이 한 사람의 연쇄 살인범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스톡턴 경찰국은 3일 피해자들이 반경 몇 마일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어둠 속에서 혼자 총격을 당해 숨졌으며 왜 타깃이 되었는지는 아직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 "히틀러 비유해 대선 출마 훼방"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랫동안 갈등관계를 보이며 대립해 온 CNN 방송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3일 트럼프 대통령 변호인단은 플로리다 포트 러더데일 법원에 CNN에 대한 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CNN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히틀러에 비유하는 것을 비롯해 '인종주의자', '러시아의 하인', '폭동 선동자' 등으로 규정해 명예를 실추했다고 적시했다.

  • 잔인한 허리케인 '이언' 사망자 100명 넘어

    미국 역사상 다섯번 째로 강력했던 허리케인 '이언'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플로리다 리 카운티에서만 최소 5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샬럿 카운티에서도 24명이 사망했다. 복구에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곧 플로리다를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