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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이식으로 불멸 가능"

    3일 베이징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우의를 과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장기 이식과 불멸 등을 소재로 나눈 대화가 '핫 마이크'(hot mic)로 포착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핫 마이크란 유명인들이 공식 석상에서 마이크가 켜져 있는 줄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사담이나 농담을 했다가 이런 발언이 의도치 않게 공개돼 곤욕을 치르는 일을 뜻한다.

  • 의자부터 컵까지…김정은 흔적 '지우기'

    3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조어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 직후 북한 수행원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흔적을 지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DNA 등 생체정보의 유출을 막으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 파리 지하철역서 응급출산…신생아에 교통권 선물

    프랑스 파리교통공사(RATP)가 최근 지하철 플랫폼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성년이 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교통권을 선물했다. 1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전 9시께 한 여성이 파리 중심 샤틀레역 RER A 노선 플랫폼에서 출산했다.

  • WHO "전 세계 사망 100명 중 1명은 스스로…"

    전 세계에서 사망자 100명 가운데 1명은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정신건강 보건 실태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일 최신(2021년) 전 세계 사망자 통계를 기반으로 펴낸 '오늘날 세계의 정신건강', '2024 정신건강 아틀라스' 등 보고서 2건에서 전 세계 사망자 6천800만명 중에 스스로 세상을 등진 사례가 72만7천43건으로 전체의 1.

  • 알랭 들롱도 못 피한 상속다툼…막내아들 소송 제기

    지난해 8월 사망한 프랑스 유명 배우 알랭 들롱의 막내아들이 유산 분배 문제를 두고 소송을 제기했다. 2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알랭 들롱의 막내아들인 알랭 파비앵(31)은 파리 법원에 부친이 2022년 11월 작성한 유언장이 무효라고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 '1400명 사망' 아프간 지진 생존자 "이렇게 많은 시신 처음 봐"

    최근 아프가니스탄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천400명 넘게 사망한 가운데 구조 작업을 돕는 생존자들이 참혹한 현장 상황을 전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아프간 동부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은 쿠나르주다.

  • 더 멀어진 휴전…러, 푸틴 中전승절 참석중 우크라 공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참관하는 동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대적인 공습을 펼쳐 5명이 다쳤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쏜 드론 502대 중 430대와 미사일 24발 중 21발을 격추 또는 무력화했으나 나머지 드론과 미사일이 14개 지점을 타격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 망루 오른 북중러 정상…66년만에 한자리, 반미연대 과시

    중국이 3일 수도 베이징 톈안먼 일대에서 북한·중국·러시아 정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기념 열병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비(非)서방 개발도상국을 대표해 새로운 국제질서를 만들어가는 구심점이자 미국의 패권에 맞서는 북중러 '반미 연대'의 중심임을 안팎에 천명했다.

  • 우의장, 김정은과 악수하며 "7년만에 다시 봅니다"…金 "네"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현지시간) 열병식 직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깊은 대화가 오가는 자리는 아니었으나 이재명 정부 들어서 처음으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이 김 위원장과 만나면서 남북 관계 측면에서 주목받았다.

  • 푸틴·김정은, 2시간30분 회담서 '혈맹' 강조…방러 초대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에서 별도 회담을 하며 '혈맹'을 과시했다. 3일 러시아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베이징에서 전승절 80주년 연회를 마친 뒤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2시간 30분간 양자회담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