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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거 안꽂은 환자 "딱 걸렸어"

    아르헨티나 헌병대가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주에서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동 중인 구급차에서 134㎏의 마약을 적발해 압수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살타에서 출발해 수도로 향하던 구급차는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의 16번 국도에서 헌병대의 불심검문을 받았는데, 구급차에 탄 일행은 긴급환자를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송 중이라고 답했으나 심하게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 이번엔 '알라 하이힐' 논란 발칵

    말레이시아의 한 신발 회사가 자사의 일부 제품 로고가 이슬람 유일신 ‘알라’ 글자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에 즉각 사과하고 판매를 중단시켰다. 8일 AP 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신발 회사 베른스(Vern‘s Holdings)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일부 하이힐 제품 밑창에 찍힌 로고는 발목을 나선형으로 감싸는 스틸레토힐의 실루엣을 묘사한 것이지만, 디자인 결함으로 인해 로고가 잘못 해석됐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 "땅 사면 비자 주던 시대, 이제 끝이다"

    외국인 부유층을 겨냥한 '황금 비자'가 사라진다. 스페인이 부동산 경기 부양 목적으로 도입한 외국인 대상 황금 비자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부동산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된 데다 상당수 황금 비자가 러시아와 중국인에게 발급되면서 중단하기로 했다.

  • 성난 군중에 맞아 죽은 8세 소녀 살인범 사건이 던지는 함의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서 추산한 멕시코의 강력범죄 검거율이다. 이 수치는 전체 범죄 검거율로 확대하면 더 처참하게 곤두박질친다. 멕시코 시민사회단체인 '임푸니다드 세로'(불처벌 제로)에 따르면 멕시코에서는 범죄 100건 중 6.

  • 비정한 엄마…美서 달리는 차 밖으로 밀어낸 8개월 아기 숨져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0대 여성이 생후 8개월 된 아기를 주행 중인 차 밖으로 밀어내 숨지게 하고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건을 알리면서 "가족 분쟁이 두 건의 살해와 자살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 대만 강진 사망 16명으로 늘어…남은 실종자 3명 수색 계속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지난 3일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을 덮친 규모 7. 2(미국·유럽 지진 당국은 규모 7. 4로 발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 10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이날 화롄현 타이루거(太魯閣) 국가공원 내 사카당 트레일(산책로)에서 실종자 3명의 시신이 발견돼 사망자가 모두 16명이 됐다고 밝혔다.

  • 수녀가 성체로 빵 대신 감자칩을…중단된 이탈리아 TV 광고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가톨릭 수녀들이 성찬식에서 빵 대신 감자칩을 먹는 모습을 담은 이탈리아 TV 광고가 논란 끝에 방송 중단 명령을 받았다. 현지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이탈리아 광고자율규제기구인 IAP는 9일(현지시간) 아미카 감자칩 TV 광고에 대해 방송 중단을 명령했다.

  • "K-드라마 같네"…외신, 한국 선거방송에 '재밌다' 시선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한국 방송사들이 준비한 총선 개표방송이 신선하고 흥미로운 시도라는 외신의 평가가 나왔다. 영국 BBC 방송은 10일 '이것은 K-드라마인가? 아니다. 한국 선거의 밤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주요 방송사들이 총선 개표방송에서 대중문화, 인공지능(AI), 그래픽을 활용해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주목했다.

  • "1층은 다 물에 잠겨"…러 최악 홍수에 주택 1만채 침수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거의 모든 건물의 1층은 물에 잠겼어요. 5층에 살고 있는데도 전기와 가스 모두 끊겼어요. ". 러시아 남부 오렌부르크주 오르크스에서 발생한 홍수로 대피한 주민 알렉산드라 모로조바 씨가 8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에 전한 현지 상황이다.

  • 러 외무부, "푸틴, 올해 중국 국빈 방문" 공식 발표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외무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중국 공식 방문에 대해 논평하면서 푸틴 대통령의 올해 방중 계획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