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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서 카타르까지 걸어서 월드컵 보려던 축구팬, 이란서 실종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출발해 카타르 도하까지 걸어서 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이던 40대 스페인 남성이 이란에서 실종됐다. AP통신은 26일 "올해 41세인 산티아고 산체스가 3주 전 이란에 도착한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는 산체스 가족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 우크라전 참전 뉴질랜드인 "러 신병 72시간 안에 죽거나 생포돼"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군의 신병들이 전선에 투입된 지 불과 72시간 안에 포로로 잡히거나 죽는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26일 라디오 뉴질랜드(RNZ) 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최전선 수색부대에서 활동하는 뉴질랜드 퇴역 군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예비군 부분 동원령으로 새로 징집된 병사들이 훈련과 기본적인 군사 기술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코로나19에 곰팡이 감염증 급증…WHO 보건위협 목록 첫 제시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25일(현지시간) 곰팡이 감염증이 갈수록 확산하고 약제 내성까지 보인다며 보건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는 곰팡이 목록을 제시했다. WHO는 그동안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대해서는 유사한 목록을 갖고 있었으나 곰팡이 감염증에 대해 이런 목록을 작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 머스크·톰크루즈 등 유명인 무단사용 딥페이크 광고 논란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등 유명인들을 본인 동의 없이 디지털로 합성한 딥페이크(deepfake) 영상 광고들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통신사 메가폰은 미국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딥페이크 광고를 선보였다.

  • 60년 안씻은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사나이' 94세로 사망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60년 넘게 몸을 씻지 않고 홀로 살던 이란의 외톨이 노인이 94세의 일기로 사망했다고 이란 국영 미디어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과 BBC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사나이"라는 오명과 함께 '아모 하지'(하지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통했던 이 노인이 23일 이란 남부 파르시주 데즈가 마을에서 사망했다.

  • 英경제 반전묘수 나올까…수낵, 발표시기 속도조절 '만지작'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휘청이는 영국 경제의 해결사로 나선 리시 수낵 신임 총리가 새로운 경제정책 방향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전임 리즈 트러스 내각의 성급한 감세안 발표가 파운드화 가치 폭락과 국채금리 폭등 등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일으켰던 것이 반면교사가 된 만큼, 재전건정성 유지를 기조로 하는 안정적 방향성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 "우크라가 사용계획" vs "확전명분 삼지 말라"…'더티밤' 뭐길래

    (서울=연합뉴스) 유철종 기자 = 우크라이나가 '더러운 폭탄'(dirty bomb·더티 밤)을 사용하려 한다는 러시아 측의 주장을 둘러싸고 양측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티 밤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BBC 방송 러시아어 인터넷판은 25일(현지시간) '더티 밤이란 무엇인가' 제하의 기사에서 전문가들의 설명을 통해 이 무기에 대해 소개했다.

  • '파란색'으로 돌아왔다…왜?

    태국의 한 남성이 사원에서 훔친 브라흐마 조각상을 온통 파란색으로 칠해 제 자리에 돌려놓은 사연이 화제다.  .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펫차부리의 한 사원에서 브라흐마 상을 도둑맞았다. 사원측은 "도둑맞은 조각상을 본 사람은 당국에 신고하길 바라며, 이를 훔쳐 간 사람은 신속히 제자리에 돌려 놓아 달라”고 호소했다.

  • "동물은 사물이 아닙니다" 

    남미 칠레 의회가 동물에 '지각 있는 존재'라는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칠레 의회는 동물을 사물 또는 동산으로 취급하는 민법 조항을 수정하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물건으로 규정된 동물에 '지각 있는 존재'라는 별도의 법적 지위를 주는 한편 사람 외 동물에 대해 '각종의 특성에 맞는 복지 보장' 등을 담는 게 골자다.

  • "제발 옷 좀 잘 입고 다녀라"

    남태평양에 있는 섬나라 쿡제도가 관광객들에게 교회 등 공공장소에서 적절하게 옷을 입어달라고 당부했다. 21일 뉴질랜드 매체들에 따르면 쿡제도관광공사는 일부 관광객들의 옷차림에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