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선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치러지는 제21대 한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재외투표가 내일(20일)부터 실시된다.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관식 이하 LA재외선관위)에 따르면 제21대 대선 재외투표는 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치러진다.

LA총영사관 관할 지역 내 재외투표소는 ►LA 총영사관 (3243 Wilshire Blvd., LA) ► OC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 ►샌디에고 한인회관(7825 Engineer Rd., San Diego) ►애리조나 아시아나마켓 메사점(1135 S. Dobson Rd. #104, Mesa) 등 4곳에 설치된다.

LA총영사관 투표소는 6일간 운영되지만, 나머지 3개 투표소는 22일부터 24일까지만 문을 연다.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미 등록을 마친 1만341명의 한인 유권자들은 재외선거 기간동안 투표소 4곳 중 가까운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을 마친 국외부재자는 투표소 방문 시 한국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또는 미국 정부가 발급한 외국인등록증, 영주권 등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내에서 사진 촬영은 엄격히 금지된다. 특히 기표소 내에서 투표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찍는 행위 역시 불법이다.

정광식 LA재외선관위 위원장은 "투표권 행사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