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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선 '치매보험' 미국선 '생명보험'

    치매 신약이 줄줄이 실패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 바이오 제약기업 바이오젠은 지난 21일 일본 에자이와 공동 개발해온 치매 치료제 '아두카누맙'의 임상실험 중단을 발표했다. 성공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결론이었다. 앞서 개발을 시도했던 글로벌 제약사들도 줄줄이 최종 개발에 실패했는데, 바이오젠마저 물러나면서 당분간 치매 치료제 개발을 기대하기 힘들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 가주 아보카도 리콜 리스테리아균 오염 

    샌디에고 인근에 위치한 생산 및 유통 업체인 '헨리 아보카도'(Henry Avocado)는 리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을 이유로 자사의 아보카도 제품을 자발적 리콜조치했다. 포장 공장에서 정기 검사 결과 리스테리아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것.

  • 술 마시면 흡연, 식도암 위험 최대 5.6배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과 몸 속에 들어가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그럼에도 한인들의 음주 행태는 여전히 개선되고 있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내과는 "흔히 하루 1~2잔의 술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깔려 있어 술을 마시면 암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며 "보통 알코올이 일으키는 대표적인 암으로 간암을 떠올리지만 구강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대장암, 직장암, 유방암 등 6가지 암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 독성 미세먼지 흡입  발기 부전 위험 증가

    자동차 배기가스에 자주 노출되면 남성의 성 능력이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배기가스를 통해 독성의 미세먼지를 흡입하면 발기 부전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것이다. 중국 광저우의과대학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자동차 배기가스가 성 반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험한 결과, 배기가스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성적 자극에 대한 반응이 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 10명중 9명 사망 '췌장암' 말라리아 치료제로 치료?

    UCLA 연구진이 췌장암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약물 치료법을 개발했다. 티모시 도나휴 UCLA 존슨 암 연구센터 종양외과장 등 연구진은 기존에 존재하던 두 개의 약물을 동시에 사용해 암이 영양소를 조달하는 경로를 억제하는 치료 전략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몬산토 제초제, 암발병 주 원인"

    몬산토사의 제초제 '라운드업'(사진)이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에드윈 하더만(70)의 암 발병의 주요 원인이라고 샌스란시스코 연방법원의 배심원단이 19일 결정했다. 6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이 만장일치로 내린 이 같은 결정은 라운드업 사용으로 암에 걸렸다며 몬산토를 상대로 제기된 수백 건의 유사한 소송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미국 성형수술 2000년 비해 163% 증가

    미국에서 성형 수술이 지난해 1772만1671건, 보톡스 주사와 같은 최소 침습적 시술은 1억5900만건에 달했다고 미 성형외과협회가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6일 2018년도 성형수술 건수는 2017년보다 2% 증가한 것이지만 2000년 대비 163%가 늘어난 것이라면서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성형하러 가던 한국…"이젠 암 치료위해"

    실리콘밸리에서 검색엔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던 찰스 카슨 씨(47)는 2011년 원인 불명의 간경화와 골수 이형성 증후군을 차례로 진단받았다. 카슨 씨가 다시 건강해지려면 살아 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기증받는 생체간이식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 나이든 여성, 산책만 해도"심장병 잘 안 걸려"

    걷기와 정원 가꾸기, 집 주변 산책 등의 가벼운 운동만 해도 나이 든 여성의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립 심장, 폐, 혈액 연구소의 심혈관 과학부 연구팀은 63~97세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 렘수면 환자, 치매 위험 높아

    자면서 소리를 지르거나 과격한 행동을 보이는 특발성 렘수면 행동장애 환자는 파킨슨병이나 치매가 생길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은 정기영 신경과 교수 등 세계 11개국 24개 센터 수면 및 신경분야 전문가들이 특발성 렘수면 행동장애 환자 1280명을 장기추적해 환자 4명 중 3명에게서 퇴행성 신경질환이 생겼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