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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HUR)은 22일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사살하라는 러시아군의 명령이 담긴 녹음을 공개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HUR이 공개한 녹음에는 "길을 지나는 자는 누구든 통과시키지 말고, 큰 가방을 든 자는 그냥 다 죽여라"라는 러시아군 지휘관의 음성이 담겼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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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유명 모델이 결별을 요구했다가 남자 친구에게 20차례 이상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현지신문 일 조르노(Il Giorno)에 따르면 파넬라 제니니(29·사진)는 지난 14일 밤 밀라노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발코니에서 남자 친구 잔루카 손친(52)에게 살해당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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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 피해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인접 국가인 태국에서는 외국인 여성이 인신매매 조직에 장기가 적출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벨라루스 국적의 베라 크라브초바(26)라는 이름의 여성은 지난달 시간제 모델을 구한다는 연락을 받고 면접을 보기 위해 태국 방콕으로 갔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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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헤게모니 쟁탈전의 불똥이 주요 천연광물 확보를 둘러싼 전장으로 튀었다. 중국이 미국의 관세 압박에 맞서 확보하기 어려운 광물 원소를 뜻하는 '희토류' 제품 수출을 의도적으로 통제하자, 미국이 호주와 희토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자원 개발 동맹을 선언한 것이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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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내고 주중에 제주도 한라산에 다녀왔다. 6년 만에 찾은 제주도 풍광은 이전과 사뭇 달랐다. 무엇보다 한라산을 오르내리는 길에 마주치는 많은 외국인이 너무나 생경했다.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들어보면 중국인 등 아시아계뿐만 아니라 영어권이나 유럽 국가에서 온 서양인들도 적잖았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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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이 미국보다 캐나다와 일본에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AP통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양 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경기당 평균 미국 시청자 수가 448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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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털린 루브르 박물관장 "박물관 내 경찰서 설치" 요청
4인조 절도범에 프랑스 왕실 보석을 털린 루브르 박물관장이 22일 박물관 내 경찰서를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로랑스 데카르 관장은 이날 오후 상원에서 열린 현안 질의에 출석해 "내무부에 박물관 내 경찰서 설치 가능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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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민당국, 뉴욕서 대규모 단속…"아프리카 이민자 9명 체포"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맨해튼 남부의 번화가에서 연방 이민당국 요원들이 긴급 단속 작전을 벌여 아프리카 출신 불법 이민자 9명을 체포했으며 이 과정에서 단속을 규탄하는 시민들의 강도 높은 반발이 있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 보도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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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주목받는 AI 생태계의 순환적 거래 사례와 의미를 짚었다. 첫 사례로 지난 9월 발표된 엔비디아와 오픈AI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들었다. 엔비디아가 오픈AI에 최대 1천억달러를 투자하고, 오픈AI는 엔비디아 칩을 수백만 개 구매한다는 게 파트너십의 핵심 내용이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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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째' 美셧다운, 역대2위 최장기록…예산안 상원서 또 부결
미국 연방정부의 기능 일부가 중단되는 '셧다운'이 22일(현지시간) 22일째로 접어들면서 역대 두 번째 최장 셧다운 기록을 세우게 됐다. '오바마 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에 대한 공화·민주당의 이견으로 미 의회가 임시예산안 처리에 번번이 실패하면서 지난 1일 시작된 셧다운은 3주를 넘겨 계속되고 있다.
2025-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