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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洪-韓, 계엄책임론 난타전…"사사건건 尹에 깐족" "尹옆서 아부"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에 진출한 홍준표·한동훈 후보는 25일 일대일 토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책임론 등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 홍·한 후보가 서로를 지목하며 각각 주도권을 가지고 1시간 30분씩 총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상대방과 관련된 의혹과 과거 발언 등을 거론하며 정면충돌했다.

  • '호남경선 투표율' 비상에 이재명, 막판 표심잡기 총력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호남권 경선을 하루 앞둔 25일 호남 지역에 머무르면서 막판 표몰이 총력전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나주 소재 전남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간담회를 열고 농업인들과 만났다.

  • 아내 살해 한인 변호사 징역 25년 확정

    한국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LA 유학생 출신의 한인 변호사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4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현모 씨(51)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하고 이를 확정했다.

  • “키 구두 왜 신나? 생머리냐?”

    밋밋하게 흘러가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홍준표·한동훈 후보 간 '외모 정치' 공방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홍 후보가 1차 TV토론에서 청년들이 물어보라고 했다면서 "키도 큰데 왜 키 높이 구두를 신느냐", "생머리냐, 보정속옷을 입었느냐"고 선수(先手)를 쳤고, 한 후보는 "유치하다"고 말하고는 더는 대꾸하지 않다가 측근이 "눈썹 문신 1호 정치인"이라고 비난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 文 변호인단 "정치검찰 공소권 남용…가공 사실로 위법한 기소"

    문재인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한 데 대해 24일 입장을 내고 "전주지검의 벼락 기소는 정치검찰의 공소권을 남용한 위법한 기소"라고 비판했다. 변호인단은 "문 전 대통령은 검찰의 질의서를 받고 변호인을 통해 4월 말까지 이를 제출하겠다고 알리면서 답변서를 작성하고 있었다"며 "변호인은 답변서 작성을 위해 지난 22일에도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 문 전 대통령에게 뇌물 적용 이유…이명박·박근혜 판례가 근거

    문재인(72)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긴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이 직접적인 금전을 받지 않았는데도,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한 법리적 배경에는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대법원 판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주지검은 24일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공소제기 사실을 밝히면서 대통령의 직무 관련성에 대한 법리와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상직(62) 전 의원의 당시 처지에 관해 설명했다.

  • '아내 살해' 대형 로펌 출신 미국변호사 징역 25년 확정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형 로펌 출신 한국인 미국변호사에게 징역 25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4일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 김문수 "한동훈·안철수 탄핵 책임"…韓 "그게 배신?"·安 "사과부터"

    국민의힘 2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안철수 후보가 2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탄핵 책임론 등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이날 김·한 후보, 안·김 후보 간 연이어 열린 '일대일 맞수토론'에서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 탄핵의 책임을 두 후보에게 돌렸고 한·안 후보도 지지 않고 반박하면서 날카로운 신경전이 벌어졌다.

  • 李 "5·18 반드시 헌법전문에…빛의혁명 공적 표창 방법도 연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24일 "광주 정신은 반드시 헌법 전문에 게재하는 게 맞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전일빌딩에서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유가족과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앞에서 시위에 참여했던 시민 등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 본궤도 오른 대법 '이재명 사건'…전원합의체 선고시기 촉각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 심리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선고 시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법원 전합은 24일 이 전 대표의 선거법 사건 상고심 심리를 위한 두 번째 합의기일을 열고 쟁점이 된 이 전 대표 발언의 해석과 평가 등에 대한 본격적 논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