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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전원합의체 이재명 재판 어디로…'대선 레이스'에 주목
대법원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고 당일 바로 첫 심리에 나서면서 앞으로 어떻게 절차가 진행될지, 언제 결론이 내려질지 관심이 모인다. 대선 경선 참여 등 본격적으로 대권 행보를 시작한 이 전 대표의 이른바 '사법리스크' 재판 중 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이 처음으로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되는 만큼 상고심 진행 경과가 대선 레이스에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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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프란치스코 교황 분향소 조문…"사회적 약자 사랑 실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2일 한국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 권한대행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회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과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며 "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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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로마자(영문) 표기법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여권의 영문 이름 변경 요청을 거부한 당국의 조치는 위법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강재원)는 최근 아동 A 양(5)의 부모가 외교부를 상대로 제기한 여권 로마자 성명 변경 불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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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 텍사스의 60년 흥망성쇠, 역사 속 마지막 페이지로
지난 18일 아침 찾은 미아리 텍사스촌. '미성년자 출입 금지'라는 노란 안내 푯말을 지나자, 공가들로 휑한 골목에선 쓰레기 악취가 풍겼다. 찢어진 붉은 차광막 사이로 듬성듬성 드는 볕의 끝에는 퍼레진 아이라인 문신에 낡은 카디건을 입은 이모(66) 등 '삐끼이모' 4명이 서 있었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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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출마설·尹사저정치·탄핵공방…국민의힘 경선 흥행 경고등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21일 안팎의 다중 악재에 맞닥뜨리면서 흥행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부적으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저 정치' 등의 변수가, 내부적으로는 경선 자체가 탄핵 찬반 공방에 '반(反) 이재명' 선명성 경쟁 일변도로 흘러가면서 주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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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0% 첫 돌파…김문수 12.2%, 한동훈 8.5%, 홍준표 7.5%
더불어민주당 48. 7%·국민의힘 32. 9%…정권교체 59. 9%·정권연장 34. 3%.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50. 2%로 처음으로 50%대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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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이크 잡은 尹 "계엄은 가치중립…칼 썼다고 살인인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2차 공판이 열린 21일에도 검찰 측 증인신청 절차에 반발하며 직접 발언을 이어나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54분까지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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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을 희화화하는 영상을 올려 공분을 산 대학생들이 18일 "어떠한 변명도 있을 수 없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날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학생들이 만든 인스타그램 소모임 측은 입장문을 통해 "사회적으로 민감한 주제를 가볍게 여기고 웃음의 소재로 삼았던 경솔함을 깊이 반성한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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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8%로 최고치…홍준표·한덕수·김문수 각각 7%"[한국갤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오차범위 밖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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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비명횡사' 여론조사업체 논란에 "문제없다"…비명 "의혹해소해야"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대선 경선 여론조사업체 선정 논란과 관련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범계 선거관리위원장은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업체가) 지난 총선 당시 후보 적합도 조사와 관련해 스스로 용역수행을 포기한 바 있으나, 이로 인해 당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