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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에 비틀대면서도 고립 노인에 구명조끼 벗어준 해경 사망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려고 자기 구명조끼까지 벗어줬다가 실종된 30대 해양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해경에 따르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는 이날 오전 9시 41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영흥파출소 소속 이재석(34) 경장을 찾았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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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가결…국힘 "李 취임100일 선물"
통일교 측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특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체포동의안 표결은 재석 177명 중 찬성 173명, 반대 1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통과됐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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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입대한다. 이 씨는 오는 15일 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영해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 장교 교육 훈련을 받고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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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 차로 332차례 출퇴근하고 '카풀' 주장한 공무원
직무 관련자로부터 향응을 받고 부하 직원이 운전하는 차량으로 300차례 넘게 출퇴근한 공무원이 강등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인천지법 행정 1-1부(김성수 부장판사)는 인천시 옹진군 공무원 A씨가 군수를 상대로 낸 강등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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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한 내연녀 시신 오욕하고 훼손 시도한 중국인 징역 22년
내연녀를 살해하고 그 시신을 오욕한 뒤 훼손하려고 한 50대 중국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5부(정윤섭 부장판사)는 살인, 사체오욕, 현주건조물방화미수, 가스방출 등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의 중국동포 A(56·조선족)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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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보내지 마세요"...美 소액 소포 관세에 '분통'
"웬만하면 보내지 마세요. 10만 원어치 보내고 60만 원 이상 배송료, 세금, 수수료 지불. "(네이버 카페 이용자 '햇님***'). "화장품 102만 원어치 보냈는데 관세 1천600불(약 221만 원) 나왔어요. 이제 배송 절대 안 시키려고요. " ('두*').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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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회장 장남, 美 시민권 포기하고 해군 장교 입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입대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 씨는 오는 15일 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영해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 장교 교육 훈련을 받고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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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키스, 혀 절단' 최말자씨 61년 만에 재심서 무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었다는 이유로 중상해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던 최말자(78) 씨가 61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부(김현순 부장판사)는 10일 오후 최씨의 중상해 등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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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與, 보수궤멸 일당 독재 구축…李정부 100일 혼용무도"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0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이른바 '내란 청산'을 강조하면서 위헌정당 심판론을 띄우는 것과 관련, "자신들의 전매특허인 '내란 정당' 프레임을 씌워서 야당 파괴, 보수 궤멸의 일당 독재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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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5범' 서울장학숙 관장에 들끓는 여론…"공직서 파면해야"
공직선거법과 음주운전 등 '전과 5범'의 전직 도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관장(가급)으로 임명됐다는 소식에 여론이 들끓고 있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한희경 전 전북도의원이 서울장학숙 관장으로 임명됐다.
202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