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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 "韓, 역내 우주 경쟁서 희망 갖게 될 것"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3차 발사 소식에 25일 외신은 한국이 자체 기술로는 처음으로 실용급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며 항공 우주 프로그램의 또 다른 핵심 단계를 밟았다고 평가했다. AP 통신은 이날 누리호 발사 과정을 신속 타전하면서 "한국에서 자체 제작한 3단 누리호 발사체가 관측 임무 수행용 등 8개의 실용급 위성을 탑재하고 이륙했다"며 "이번 발사는 한국의 우주 기반 감시 시스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4·5·6차 발사도 예정…한국형 '스페이스X' 만든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3차 발사가 성공으로 끝나면서 앞으로 예정된 4차∼6차 발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누리호 3차 발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027년까지 진행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의 일부다.

  • 누리호 3차 발사 성공…"비행성능 확인해 신뢰성 확보"

    (나로우주센터=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5일 성공적으로 발사돼 위성들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켰다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발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내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국민들께 보고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 "美기업에 北 IT 요원들이 일하고 있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IT(정보통신) 인력을 활용해 불법외화벌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미국 기업에도 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2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북한 IT 인력 활동 관련 한미 공동 심포지엄'에서 "우리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수천 명의 북한 IT 인력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들은 미국 기업에 의해 때때로 고용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 "아빠 학대증거 모아" 남매에 시킨 엄마…판사는 안 속았다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어린 남매를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아버지와 70대 친할머니가 법정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남매의 친모가 "아빠의 학대 증거를 모으라"고 시킨 사실을 확인하고, 주입된 듯한 남매의 피해 진술도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尹 지지율 40% 돌파' 여론조사 잇달아

    2개 기관 조사서 지지율 각각 42. 2%·41. 2%.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잇달아 발표됐다.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42.

  • 28년만에 막 내린 가짜의사 사기극…의대 졸업한 60대 징역 7년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의사면허증을 위조해 30년 가까이 의료행위를 한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0단독 한소희 판사는 24일 공문서위조, 위조공문서행사,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60) 씨에게 징역 7년 및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 '김남국 방지법' 국회 행안위 통과…국회의원 코인도 재산신고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회의원 등에 대해 가상자산 재산 등록을 의무화하는 이른바 '김남국 방지법'이 24일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 공직자의 재산 신고·공개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도록 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 경찰, 국정원 압수수색…박지원·서훈 '채용비리' 수사

    (서울=연합뉴스) 송정은 안정훈 기자 = 박지원(81)·서훈(69) 전 국가정보원장이 재임 시기 유관기관에 측근들을 부당하게 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 내 비서실장실과 기획조정실을 압수수색해 인사·채용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 누리호 3차발사 연기…이르면 25일오후 발사 재시도

    (나로우주센터·서울=연합뉴스) 조승한 나확진 기자 = 24일 오후 6시 24분으로 예정됐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 3차 발사가 예정 시각을 2시간여 앞두고 기술적 문제로 일단 연기됐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이날 오후 4시 10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누리호 3차 발사 준비 과정 중 저온 헬륨 공급 밸브 제어 과정에서 발사 제어 컴퓨터와 발사대 설비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생했다"며 이날 발사가 무산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