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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추천 결정…韓 "중단 엄중촉구"

    (도쿄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김경윤 기자 = 일본 정부가 28일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용 현장인 사도(佐渡)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일제 징용 노동자와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로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는 한일 관계에 새로운 악재가 추가됐다.

  • LA 연수생 헌법소원, 헌재 "선거법 바꿔"

    재외투표기간 개시일 이전 귀국한 재외선거인이나 국외 부재자 신고인에게만 투표 기회를 준 공직선거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법을 고쳐야 한다고 지시했다. 27일 헌재는 공직선거법 218조의16 제3항이 선거권을 침해하고 과잉금지원칙을 위반했다는 취지로 제기된 헌법소원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 지하철 타면서…"암행어사 출두요!”

    '제9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마패 교통카드'가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서울의 역사, 산업, 문화, 생활 기반 시설 등을 표현한 관광기념품 총 28선을 선정했는데 일반제품 부문 대상은 '마패 교통카드'가 받았다.

  • 9년 이어진 김학의 수사·재판…'성접대·뇌물' 무죄 마무리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이른바 '별장 성 접대 동영상' 등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이 의혹 제기 9년만인 27일 사실상 전면 무죄로 마무리됐다. 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 김규동 이희준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차관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 조국 "가족의 시련은 저희가 감당…대선에 집중해달라"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7일 부인 정경심(60) 전 동양대 교수가 자녀 입시비리·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것과 관련해 "참으로 고통스럽다"며 심경을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저녁은 가족이 모여 밥을 같이 먹을 줄 알았으나 헛된 희망이 되고 말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 보물 이어 국보도 유찰…씁쓸함 남긴 간송 후손의 경매 출품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드디어 새해 첫 경매의 마지막입니다. 계미(癸未)라는 간지가 있어 중요한 유산입니다. 이 문화유산을 호명하는 것조차 영광입니다. ". 사상 첫 국보 출품으로 화제를 모은 27일 케이옥션 경매에서 경매사가 '금동계미명삼존불입상'을 이렇게 소개했지만, 손을 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정경심, 대법원 징역 4년 확정

    대법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4년을 확정했다. 핵심 쟁점이었던 동양대 강사 휴게실 PC의 증거 능력을 인정하면서 정 교수 측의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2부는 2019년 말 입시비리, 사모펀드 불법투자, 증거인멸 등 15가지 혐의로 기소된 정 전 교수에게 징역 4년의 확정 판결을 내렸다.

  • 이재명 "저는 없는 사실로 공격받는데 상대는 있는 것도 묻혀"

    (서울·고양·광명=연합뉴스) 정아란 홍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6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 "저는 없는 사실까지 만들어 공격당하고 의심받는데 상대는 있는 사실조차도 다 묻힌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화정역 문화광장을 무대로 진행한 즉석연설에서 "우리는 너무 기울어진 운동장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AI윤석열, '삼부토건 명절선물' 의혹에 "곶감에 충성 안한다"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인공지능(AI) 윤석열은 26일 건설업체인 삼부토건 측으로부터 검사 시절 곶감 등 명절 선물을 받아왔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해 "곶감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내놨다. AI윤석열은 이날 '윤석열 공약위키' 홈페이지에 게시된 동영상에서 "곶감을 받고 뒤를 봐준다는 게 말이 되나.

  • '붕괴 사고' 매몰자 3.2m 앞에 두고…쌓인 잔재물에 구조 난항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매몰자가 발견됐지만 겹겹이 쌓인 잔해물로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다. 26일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에 따르면 붕괴 건물 27층 2호 세대 안방 위쪽에서 발견된 매몰자는 겹겹이 쌓인 잔해물 더미에 묻혀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