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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위이력 사과' 김건희, 처벌대상 될까…고의성·공소시효 관건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허위 이력 논란을 일부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관련 수사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권에서는 김씨의 행위가 사기 및 업무방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고의성과 공소시효 문제를 두고 의견이 갈려 처벌 가능성을 쉽게 예단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 캠핑장서 냉동 닭으로 아내 폭행

    삼계탕용 냉동 닭을 마음대로 물에 담갔다며 냉동닭으로 아내 얼굴을 때린 남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김청미 부장판사)는 폭행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65)씨에게 벌금 14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26일 밝혔다.

  • '잔고증명 위조' 윤석열 장모 징역 1년…법정구속은 면해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최재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장모 최모(74)씨가 요양급여 부정 수급 등에 이어 통장 잔고증명 위조 혐의로도 1심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박세황 판사는 23일 땅 매입 과정에서 통장 잔고증명을 위조하고 사용한 혐의(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 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최 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 "김종인 빼고 해체" 외곽서 날세운 이준석…尹 "윤핵관은 무슨"

    (서울·광양=연합뉴스) 이슬기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연일 윤석열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다. 지난 21일 선대위 지휘체계 갈등으로 상임선대위원장과 홍보·미디어 총괄본부장직을 내던진 이후로 외곽에서 쓴소리를 쏟아내는 모양새다.

  • 51일만에 '원팀'…이재명 "업어달라" 이낙연 "고생많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강민경 홍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3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전격 만나 80여 분간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하고 정권 재창출 의지를 다졌다. 지난달 2일 선대위 출범식 이후 51일 만의 만남이다.

  • 윤석열 "극빈층·못배운 사람 자유 뭔지 몰라" 발언 논란

    (서울·전주=연합뉴스) 이슬기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2일 "극빈한 생활을 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자유가 왜 개인에게 필요한지에 대한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장동 얘기 정말 미치겠다…빨리 특검해 전모 밝혀야"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2일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 문제와 관련해 "빨리해서 확실하게 전모를 밝히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SBS TV에 나와 "저는 투명하게 드러날수록 유리한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아무도 보호해주지 않는 느낌"…유서 같은 김문기 생전 인터뷰

    (성남=연합뉴스) 송진원 최종호 기자 = 특혜 의혹을 받는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의 주무 부서장을 맡아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아오다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성남도개공) 김문기 개발1처장은 두 달 전 인터뷰에서 "나 혼자 알아서 하라는 게 너무너무 상처가 된다"며 성남도개공에 대한 울분을 토했다.

  • 법무부 사면심사위 종료…이명박·박근혜, 명단에서 제외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수감 중인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연말 단행될 2022 신년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사면위)는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전날에 이어 전체회의를 열고 문재인 정부 5번째 특별사면 규모와 대상자를 심의했다.

  • 이재명·윤석열 가족에 민정수석까지…'공정이슈' 대선판 흔드나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한국 사회의 가장 뜨거운 감자로 꼽히는 '공정'의 문제가 내년 대선의 핵심 화두로 부상할 조짐이다. 여야 유력 후보 가족의 학력·경력을 둘러싼 의혹이 연일 터져나오는 가운데 21일에는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까지 아들의 '아빠찬스' 논란에 휩싸여 낙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