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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봉현, 연이틀 검찰 소환 불응…"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워"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와 관련해 검사들에게 향응·접대를 했다고 폭로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검찰의 소환조사에 이틀 연속 불응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후 '옥중 입장문'에서 제기된 로비 의혹 등을 조사하기 위해 김 전 회장을 소환했다.

  • '연관성 확인 안됐지만' 독감백신 접종후 잇단 사망에 당국 촉각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이 안 됐지만 일선 병원과 보건소에 백신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는 주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백신을 맞아도 괜찮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 '역대급 저항' 월성 감사…"정부 경제성 평가, 신뢰 저하"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감사원은 20일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 타당성' 감사를 통해 핵심 쟁점인 경제성 평가에 문제가 있었다는 결론을 냈다. 정부는 월성 1호기 조기폐쇄의 주요 사유로 낮은 경제성을 들었는데, 감사원은 정부가 이 경제성을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했다며 평가의 신뢰성 저하 문제를 지적했다.

  • 북한 피격 공무원 아들, 문 대통령에 답장…"믿고 따라가겠다"

    (안산=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서해 소연평도 북측 해역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A씨의 고등학생 아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편지에 답장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형 이래진(55) 씨는 19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조카가 자필로 A4용지 한 장 분량의 편지를 써 오늘 오전 등기로 청와대에 발송했다"며 "저번에 대통령이 보낸 편지에 대해 답장을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 조기폐쇄부터 감사원 감사까지…'탈원전 상징' 월성1호기 수난사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감사원이 19일(이하 한국시간)월성 원자력발전 1호기 조기폐쇄 결정이 타당했는지에 대한 감사 결과를 최종 의결하면서 '탈(脫)원전' 정책과 맞물려 수년간 이어진 논쟁이 끝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독감백신 접종 17세 이틀만에 사망, 보건당국 원인 조사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최은지 기자 =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용 백신을 맞은 인천 지역의 10대 한 명이 접종 이틀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 접종과의 연관성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추미애, 라임·윤석열 가족 사건 수사지휘권 행사…대검 수용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9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라임자산운용(라임)의 로비 의혹 사건과 총장의 가족 의혹 사건의 수사 지휘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추 장관은 이날 "라임 사건과 총장 가족 관련 사건에 대해 공정하고 독립적인 수사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 국적 이탈 80% 10대, ‘병역 기피’ 악용

    18세 이상 복수국적자가 한국 국적을 이탈하는 것을 제한한 법안에 위헌 결정이 나온 가운데 최근 5년간 국적이탈자가 1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출신이 가장 많고, 국적이탈자의 대부분은 10대 이하로 나타났다. 18일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이중국적 포기현황'에 따르면 2015∼2020년 복수국적자 1만3433명이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 수업이 아니라 ‘전쟁’

    19일부터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교의 등교 인원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초등학교 1학년을 중심으로 매일 등교하는 학교가 크게 늘어난다. 사진은 서울의 한 초등학교 책상에 칸막이가 설치돼 있는 모습.

  • 이재명 '허위사실공표' 파기환송심서 무죄…"사법부에 경의"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권준우 김솔 기자 =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돼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가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원심 파기 판결을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16일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