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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 찬성 57%·반대 38%…헌재 신뢰 52%·불신 40%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57%, 탄핵 반대는 38%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 1%포인트)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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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야 너무 너무 사랑해"…하늘이 떠나는 마지막 길 인사
"애기야 잘가, 애기야 잘가. 하늘아 너무 너무 사랑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하고 견디기 힘든 슬픔이라는 자식상 발인식이 치러진 14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의 고(故) 김하늘(8) 양 빈소는 고통의 곡소리만 가득했다. 활짝 웃고 있는 하늘이 영정사진 앞에 선 유족들은 참아왔던 울분을 터뜨렸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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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북미대화 재개 지지…트럼프 노벨평화상 추천 고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대화 재개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지명하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4일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다면 이는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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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들어가 느닷없이 폭행하다 칼부림…'시흥 사건' 재구성
지난 12일 발생한 '시흥 흉기살해 사건'의 피의자인 30대 남성은 한집에 살던 의붓형을 살해한 뒤 인근 편의점으로 가서 평소 아무런 교류가 없던 여성 점원을 무참히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피해자를 상대로 느닷없이 폭행하다가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는데,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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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앞둔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서 불…6명 사망·25명 경상
부산에서 올해 개관을 앞둔 최고급 별장형 리조트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께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오랑대공원 인근의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작업자 6명이 숨지고, 25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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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중국, 그리고 유럽연합 등 전세계가 미국 방문, 협상 등을 통해 묘책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12·3 내란사태로 인한 ‘외교 마비’ 상황이 장기화하고 있는 한국은 불안과 답답함이 가중되고 있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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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월급을 반씩 나눠 갖기로 하고 대리 입영한 2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춘천지법은 13일 사기, 병역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모(28)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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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 석동현 변호사가 만든 윤 대통령 지지자 모임 '국민변호인단'이 13일 출범했다. 국민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6시께 광화문 청계광장에 모여 출범식을 겸한 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4천명이 집결했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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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를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58%, 기각해야 한다는 3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사(社)는 지난 10~1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같은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202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