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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이재용 혐의 유무는 안 밝혀…기소시 재판서 가려질 듯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박재현 기자 = 법원이 9일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하면서도 검찰의 혐의 소명 여부에 대해선 명확한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 검찰 주변에선 이 부회장의 불구속기소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사실관계와 유·무죄 여부는 본안 재판에서 가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위안부 쉼터 소장 휴대폰 포렌식 완료…사망경위 파악 주력

    (파주=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지난 6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난 정의기억연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마포쉼터(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60)씨가 차량에 휴대전화를 두고 귀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손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완료해 마지막 통화자 등이 확인되는 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 파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 북, '남한은 적' 규정하며 "마주 앉을 일 없다"…연락채널 차단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배영경 정빛나 기자 =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 문제를 이유로 9일 모든 남북간 통신연락 채널을 완전히 차단했다. 한동안 끊겼던 판문점 채널이 북한의 평화 제스쳐와 맞물려 2018년 1월 3일 복원된 이후 2년 5개월여만에 남북이 다시 불통 시대를 맞은 것이다.

  • 탈북민단체 '쌀 페트병' 띄우려다 접경주민 반발로 실패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남북관계의 파탄을 경고한 8일 탈북민단체가 인천 강화도에서 쌀을 담은 페트(PET)병을 바다에 띄워 북측에 보내는 행사를 개최하려다 주민 반발에 부딪혀 실패했다.

  • 리치웨이→중국동포교회 쉼터…코로나19 수도권 곳곳으로 확산

    (세종=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수도권에 집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가 전방위 확산 양상을 띠고 있다. 최근 한달새 집단감염의 고리가 클럽→물류센터→교회 소모임→방문판매업체→탁구장으로 이어지더니 이번에는 대표적 취약시설 중 한 곳인 서울 시내 중국동포교회 쉼터로까지 번졌다.

  • 검찰 "신라젠 로비의혹 실체없어…노무현재단·유시민 무관"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윤우성 기자 = 신라젠의 불공정거래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 사건과 관련된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서정식 부장검사)는 8일 브리핑을 열고 "수사 결과 자본시장법위반 등의 혐의로 4명을 구속기소하고 5명을 불구속기소 했다"며 "각종 언론에서 제기된 신라젠 관련 정·관계 로비 의혹은 그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위안부 쉼터 소장 극단적 선택 추정"…국과수 부검 결과

    (파주=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지난 6일 숨진 서울 마포구 소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소장 손모(60)씨에 대한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결과가 나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8일 오전 손씨를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로부터 이러한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 "잊혀지고 싶다"던 문대통령, 2년 뒤 양산의 '자연인'으로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22년 5월 퇴임과 함께 경남 양산으로 내려간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퇴임 후 지방에 사저를 두는 두 번째 대통령이 된다.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란 문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당시 거제 유세에서 "퇴임하면 제가 태어나고 지금도 제 집이 있는 경남으로 돌아오겠다"며 진작에 낙향할 뜻을 밝혔다.

  • 이재용 영장심사 '창과 방패'…전·현직 특수통 총출동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검찰이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전격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오는 8일 법원에서 열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한 치의 양보 없이 격돌할 '창과 방패'의 싸움이 주목된다.

  • 클럽→물류센터→교회→방판업체…꼬리무는 수도권 집단감염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지 한 달을 맞은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