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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욕설 논란' 아주대의료원장 고발사건 내사 착수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에게 욕설한 녹음파일이 보도돼 시민단체로부터 모욕 등 혐의로 고발당한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사실상 착수했다. 2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유 원장을 경찰청에 고발한 사건을 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아 내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문 대통령의 파병 결단…한미동맹 넘어 남북관계까지 고려한 듯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항행을 위해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를 확장하는 방식의 사실상 '독자 파병' 카드를 선택한 것은 미국·이란과의 관계는 물론 남북관계 개선까지 염두에 둔 문재인 대통령의 '다중포석'으로 해석된다.

  • 부모 버림받고 필리핀 4년 방치 아동 "학교·선생님 필요해"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정신장애를 앓는 아들을 '코피노'(한국계 필리핀 혼혈아)라고 속여 필리핀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한의사 남편과 아내가 최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피해 아동 A(16) 군을 도와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 '딸 부정채용' 인정에도 핵심증언 무너지자 김성태 뇌물 무죄로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김성태 의원 딸이 여러 특혜를 받아 KT의 정규직으로 채용된 사실은 인정된다. (중략) 피고인 김성태의 뇌물수수죄가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 ". 딸의 KT 정규직 부정채용 의혹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에 대해 재판부가 17일 무죄를 선고하면서 밝힌 판결 내용이다.

  • 한국·새보수 협의체 놓고 통합논의 삐걱…새보수, 혁통위 불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이은정 기자 = 새로운보수당이 자유한국당에 통합 논의를 위한 별도의 양당 간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이후 보수진영 전체의 통합 논의에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한국당이 '양당 협의체' 제안에 확답하지 않고 있는 데다, 보수진영 정당·단체들의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양당 협의체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 '유재수 감찰무마' 조국 기소…검찰 "위법하게 감찰중단 지시"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검찰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 중단을 결정한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17일 조 전 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 붕대로 가린 귀엔 이어폰이…

    바둑 입단대회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발생했다. 한국기원은 지난 14일 입단대회 본선 64강 두 번째 경기 중 K 선수가 C 선수와 대국 중 전자장비를 소지한 것을 심판이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적발된 K 선수는 대국장에 이어폰을 한 상황이었다.

  • SK 최태원 부부 '1조원대 이혼소송' 가정법원 합의부에서 심리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최태원(60) SK 그룹 회장과 노소영(59)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을 가정법원 합의부에서 맡아 심리한다. 1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그간 가사3단독 나경 판사가 맡아 온 최 회장 부부의 이혼소송을 최근 가사2부(전연숙 부장판사)로 이송했다.

  • 주진모 사태로 본 연예계 도덕불감증과 사생활 유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송은경 기자 박소연 인턴기자 = 배우 주진모에서 시작된 톱스타 휴대전화 해킹 사태로 연예계 도덕 불감증이 다시 한번 지적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부적절한 사생활이 노출된 배우들은 오랜 기간 긍정적인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인물들이라, 부족한 자기관리에 따른 대중의 실망도 더욱 큰 분위기다.

  • 한국·새보수당 통합 논의 '잡음' 지속…'황-유 담판론' 솔솔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이슬기 기자 = 어렵사리 출발한 보수통합 열차가 또다시 잡음을 내고 있다. 통합 논의를 주도할 '대화의 장'을 둘러싼 견해차 때문이다. 보수진영 정당 및 단체가 참여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가동 중이지만, 새로운보수당은 '효율적인 논의'를 앞세워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만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