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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2심서 징역23년 구형…"다스 차명소유" vs "검찰이 비리왜곡"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박형빈 기자 = 자동차부품업체 다스의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검찰이 2심에서 징역 2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8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김세종 송영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총 23년의 징역형과 320억원의 벌금형 등을 구형했다.

  • 청와대 인근 북악산에 '미사일 요격' 패트리엇 배치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군이 청와대 인근 북악산에 적의 탄도미사일 등을 요격하기 위한 패트리엇 포대를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배치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등으로부터 청와대 등 수도권 주요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 황교안 "통합추진 같이 하자"…하태경 "보수재건 3대 원칙부터"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이은정 기자 =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사이에 보수통합을 둘러싼 물밑접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새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가 7일 마주 앉았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예방한 하 책임대표를 만나 "큰 틀에서 통합추진위에 같이 참여하자"고 제안했다.

  • 추미애-윤석열 '35분' 상견례…인사 논의는 별도로 할 듯

    (과천=연합뉴스) 박재현 김계연 기자 =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이 취임 나흘 만에 처음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났다. 두 사람이 임박한 검찰 고위직 인사를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새해 인사와 덕담을 주고받는 통상적 예방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 정세균 "총선 후 협치내각·개헌해야…대통령에 가감없이 직언"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방현덕 이은정 홍규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7일 올해 총선 이후 '협치내각'을 구성하고, 궁극적으로 현행 헌법을 고쳐야 한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총리가 될 경우 문재인 대통령에게 '협치 내각' 구성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일주일 전 "쟤를 죽여버릴까"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전남편·의붓아들 살인 사건 10차 공판에서 검찰은 고유정이 의붓아들을 계획적으로 살인했음을 입증하는 새로운 정황을 추가로 제시했다. 검찰은 "고씨가 해당 발언을 하기 1시간 전에 인터넷을 통해 4년 전 발생한 살인 사건 기사를 검색했다"며 의붓아들 살인 사건과 매우 유사한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 '세월호 구조실패' 김석균 前해경청장 등 6명 구속영장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박재현 기자 = 검찰이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작업에 실패한 책임을 물어 김석균(55) 당시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 수뇌부와 실무 책임자 6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해경 수뇌부의 신병 확보에 나서기는 2014년 4월 참사 발생 이래 5년 9개월 만이다.

  • "조국 5촌 조카 '막강한 사람이 펀드 들어왔다' 주변에 언급"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가 사모펀드 운용업체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를 운영하면서 지인들에게 조 전 장관의 투자 사실을 언급했다는 증언이 잇따라 나왔다. 코링크PE는 조 전 장관 일가가 14억원을 투자한 사모펀드를 운용한 업체다.

  • 美-이란 전운 고조에 靑 긴급 NSC 개최…'호르무즈 파병' 고심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미국이 이란군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살해하면서 중동 지역 전운이 고조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의 고민도 깊어지는 분위기다. 미국의 요청으로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검토해 온 청와대와 정부로서는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까지 불사하며 전쟁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그에 따른 영향을 받을 확률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 "친부모에 남편·자녀 자랑하고 싶어요"

    "남편과 자식 나의 자랑스러운 가족을 생부모와 저를 잠시 맡아 키워줬던 위탁 가정 가족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 45년 전 미국에 입양된 로버타 라 웰치(라비·한국명 원희라) 씨는 최근 아동권리보장원에 보낸 사연에서 뿌리를 찾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