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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2심서 징역 6년 구형…특검 "총선 경종" 金 "불법 없다"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김은경 기자 = 불법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항소심에서 이 사건을 수사한 특별검사팀이 총 6년의 징역형을 구형했다. 허익범 특검팀은 14일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지사의 결심 공판에서 댓글조작 혐의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 정부, '北주민 추방논란'에 "헌법 3조, 4조 균형있게 접근해야"

    (강화도=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정부는 '16명 살해 후 도주' 혐의를 받는 북한 주민 두 명을 북한으로 추방한 것이 '위법행위'라는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해, 관련 법 조항을 "균형 있게"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

  • 조국, 첫 검찰 소환…진술 거부하고 8시간만에 귀가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검찰이 14일 부인의 차명 주식투자와 자녀 입시비리 등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 8월27일 대대적 압수수색을 벌이며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 79일, 조 전 장관이 사퇴한 날로부터 한 달 만이다.

  • '백두산 천지'에 떴다…'흰색 여우' 

    최근 눈 덮인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 정상 천지 부근에서 흰색 여우가 목격됐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13일 중국중앙(CC)TV와 중국청년망에 따르면 중국 지린성 창바이산변경관리지대 경찰이 지난 8일 주변을 순찰하던 중 이 여우를 발견했다.

  • '의·식·주' 옛말, '식·주·금융' 시대

    한국소비자원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3대 소비생활분야는 '식(식품·외식)'과 '주(주거·가구)'에 이어 '금융(금융·보험)'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20세 이상 남녀 8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가구방문을 통해 2019 한국의 소비생활지표'를 조사한 결과 부동의 1·2위 '식(식품·외식)'과 '주(주거·가구)'에 이어 '금융(금융·보험)'이 처음으로 3위에 진입했다.

  • '16명살해' 北주민 추방논란…"이들도 한국민"vs"흉악범 수용NO"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대한민국 헌법은 북한 주민도 한국민으로 인정한다. 그렇다면 16명의 동료를 살해하고 남쪽으로 도주한 북한 주민들도 국민으로 수용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정부가 끔찍한 살인사건을 저지르고 도피한 북한 주민 2명을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한 지 한 주가 지났지만, 이번 결정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 '나경원 檢출석'에 여야 긴장 고조…"엄중처벌" vs "정치탄압"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조민정 기자 =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13일 여야 간에 뚜렷한 대치전선이 형성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선거제개혁 법안의 '법대로 처리' 입장을 못박으며 자유한국당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나서자 한국당은 '의원 총사퇴' 카드로 엄포를 놓으며 정면충돌을 예고했다.

  • 검찰, 정경심 주식 차명거래 IP 확인…조국 조만간 소환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박재현 기자 =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구속기소) 동양대 교수가 남의 계좌를 빌려 주식거래를 할 때 사용한 컴퓨터 IP(인터넷주소) 등 객관적 증거를 검찰이 확보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조 전 장관을 소환해 정 교수의 차명 거래에 관여했는지 등을 물을 방침이다.

  • 국방과학연구소서 로켓 연료 다루다 폭발…1명 사망 5명 부상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김소연 기자 = 13일 오후 4시 24분께 대전 유성구 수남동 국방과학연구소(ADD) 9동 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세 남성 연구원 1명이 숨졌다. 함께 있던 다른 연구원 등 5명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미국, 南을 젖짜는 암소로 여겨" 

    북한이 문재인 정부를 향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에 대해 "미국은 남조선을 젖 짜는 암소로 여긴다"며 비난했다. <관계기사 6면>. 북한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2일 논평에서 "(주한)미군 유지비 외에 가족들에 대한 지원비, 해외에 배치돼 있는 전략자산들의 유지 및 전개 비용 등 47억∼50억 달러 규모의 방위비를 요구하였다"며 미국의 인상 요구를 '날강도적 심보''빚꾼(채권자) 행사''무례무도'등의 표현으로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