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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사관 불친절… 별 1개도 아깝다"

    세계 각국에 주재한 우리 재외공관이 현지 서비스에서 '낙제점'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자유한국당 정양석 의원실에 따르면, 전 세계 구글 이용자들이 특정 장소에 대해 별점(5개 만점)을 매기는 '구글 리뷰'에서 우리 주요 대사관 상당수가 2점대 또는 3점대 초반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아내 폭행 살해' 유승현 전 의장 구속…법원 "도주 우려"

    (김포=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유승현(55)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17일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유 전 의장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정인재 인천지법 부천지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유명희, 한국차 美관세 여부 "발표 기다려봐야…최선 다했다"

    (워싱턴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김성진 기자 = 수입 자동차에 최대 25%의 관세를 매길 수 있는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에서 한국산 면제를 담판 짓기 위해 방미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 행정부와 상하원 주요 인사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정 발효 등 한국정부의 그동안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 리비아 피랍 한국인 315일만에 석방…靑 "UAE 지원 결정적"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이유미 기자 = 작년 7월 리비아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던 한국인 주모(62)씨가 피랍 315일 만에 무사히 석방됐다. 특히 석방 과정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의 역할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주씨는 전날 석방돼 현재 UAE 아부다비에 있는 주UAE 한국대사관에 머물고 있으며, 건강은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 국제기구 통해 800만달러 대북지원 추진…개성 기업인 방북승인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정부가 국제기구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800만 달러 공여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이후 처음으로 자산점검을 위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의 방북도 승인했다. 통일부는 17일 보도자료에서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해 나간다는 입장 하에 우선 세계식량계획(WFP), 유니세프(UNICEF)의 북한 아동, 임산부 영양지원 및 모자보건 사업 등 국제기구 대북지원 사업에 자금(800만불) 공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국적기 이용 밀수 죄질 나쁘다"

    명품과 도자기 등 해외에서 구입한 물품을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이명희(70)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16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게 징역 1년4개월에 6200여만원 추징을, 이 전 이사장에게는 징역 1년 및 벌금 2000만원에 3200만원 추징을 각각 구형했다.

  •  미혼 10명중 9명 '국제 연애 OK'

    미혼 남녀 10명 중 9명이 외국인과의 연애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최근 미혼남녀 총 408명(남자 197명, 여자 21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남녀 10명 중 9명(88. 2%)이 외국인과의 연애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아내 때려 숨지게 한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살인죄 적용 검토

    (김포=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유승현(55) 전 김포시의회 의장에 대해 경찰이 살인죄 적용을 검토한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유 전 의장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 'PC방 살인' 김성수 사형 구형…"사회에서 영원히 격리돼야"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검찰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30)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성수는 계획적이고 잔혹하게 피해자를 살해했지만, 죄책감과 반성이 없다"며 "죄질이 불량하고 재범 위험이 높아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문무일 "수사권조정 법안, 엉뚱한 처방…큰 틀이 잘못"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문무일 검찰총장은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에 대해 "엉뚱한 처방"이라고 비판했다. 문 총장은 16일 대검찰청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제의 원인에 대해 처방했다면 반발하면 안 되겠지만, 엉뚱한 부분에 손을 댄 것"이라며 "직접 수사라는 예외적 상황을 통제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