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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헌 임형섭 박경준 기자 =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을 보류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이후 장기과제로 삼겠다는 것으로, 사실상 현 정부에서 공약 이행이 무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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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우병우 384일 만에 석방…심경 질문엔 묵묵부답
(의왕=연합뉴스) 최종호 류수현 기자 =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묵인 혐의와 국가정보원을 통한 불법사찰 혐의로 각각 기소돼 재판 중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구속기한 만료로 3일 석방됐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새벽 0시 8분께 수감돼 있던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왔다.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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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선택 예고' 신재민 모텔서 발견…"생명 지장없어"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김철선 기자 = 정부의 KT&G 사장교체 시도와 적자국채 발행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3일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고 잠적했다가 반나절 만에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 신 전 사무관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는 112신고가 그의 대학 친구로부터 접수돼 경찰이 긴급히 소재 파악에 나섰다.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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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특감반 의혹' 김태우 검찰 출석…"청와대 행태에 분노"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3일 첫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김 수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청와대 특감반의 여권 고위인사 비리 첩보 및 민간인 사찰 의혹을 확인하고 있다.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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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쇼크'에 코스피 2,000선 붕괴…2년1개월 만에 최저
'안전자산' 엔화 강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8. 7원 상승.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미국의 간판 IT 기업 애플발 충격으로 3일 2,000선 아래로 내려가며 약 2년 1개월 만의 최저치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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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4대 기업 총수, 신년회서 처음으로 한 자리 '눈길'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최재서 기자 = 삼성·현대차·SK·LG[003550] 등 국내 4대 대기업그룹의 '젊은 총수'들이 2일 새해 벽두부터 한 테이블에 둘러 앉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초청한 신년회에 참석한 것으로,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총괄부회장·최태원 SK그룹 회장·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각 그룹에서 '세대교체'된 젊은 총수 4인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사실상 처음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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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일만에 법정 나온 MB, 주민번호 질문에 "뒷번호 모르겠다"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지난해 1심 선고 당시 생중계에 반발하며 법정 출석을 거부한 뒤 4개월여 만에 항소심 재판에 모습을 드러낸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다소 수척해 보였지만 대체로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서울고법 형사1부(김인겸 부장판사)는 2일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사건 첫 재판을 열었다.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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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차영환 당시 靑 비서관이 국채 보도자료 취소 요구"
(서울·세종=연합뉴스) 정책팀 김경윤 정수연 기자 = 청와대가 국채업무에 관해 무리하게 기획재정부를 압박했다고 폭로한 신재민(33·행정고시 57회)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국채 관련 보도자료 취소를 요구한 인물이 차영환(현 국무조정실 2차장) 당시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이라고 2일 주장했다.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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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범죄' 또 논란…"강력 처벌해야" vs "죄인 낙인 안돼"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진료 도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 정신질환자에 대한 부실한 관리가 또다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범행을 저지른 박모(30)씨가 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다 퇴원 후 오랜 기간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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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억 기부, 140억 세금폭탄' 황필상 박사 별세…시신기증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180억원 기부에 140억원대 증여세를 부과한 세무당국에 맞서 지루한 법정 다툼을 벌였던 황필상(71) 박사가 31일 별세했다. 생전 사회에 280억원가량을 환원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자신의 시신을 병원에 기증하며 마지막 길에도 나눔을 실천했다.
2018-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