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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기사, 차로로 굴러오던 유모차 막아 세우고 생명 구해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차량이 다니는 도로 쪽으로 굴러오는 유모차를 자신의 차로 멈춰 세운 택배 기사 이재황(34)씨에게 '선한 시민상'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4일 택배 차량을 몰고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의 한 사거리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중 보호자가 놓쳐 횡단보도로 굴러오는 유모차를 발견했다.

  • 조현민, 혐의 전면 부인…경찰 "피해자 진술과 일부 엇갈려"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이른바 '물벼락 갑질'로 논란을 빚은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가 경찰 조사에서 사실상 모든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2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조 전 전무는 폭행과 특수폭행,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 자신의 혐의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 정치권 '문정인 주한미군 기고' 논란…당청 진화에 야당은 공세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한지훈 이슬기 기자 = 여야는 2일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렵다"라는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의 최근 외국 외교전문지 기고를 두고 충돌했다.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은 주한미군 철수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 하는 의구심을 품으며 문 특보의 해임을 거론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는 학자이자 특보로서 개인 생각을 밝힌 것으로서 주한미군 주둔은 평화협정 체결과 무관한 사안이라며 논란 확산을 차단했다.

  • 경찰, 김경수 4일 소환…'드루킹 사건' 참고인 조사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을 오는 4일 소환조사한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일 "김 의원에게 4일 오전 10시 서울청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오늘 통보했다"고 밝혔다.

  • 진짜 반성했을까?…불안한 귀가

    '물벼락 갑질' 논란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조현민 전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2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15시간동안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확보한 증거와 피해자와 참고인 진술 등을 종합해 조 씨에게 특수폭행 혐의도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중이다.

  • 평양에서 파는 것만이 진짜 평양냉면? 

    '진짜 평양냉면'이 왔다고 대한민국이 난리다.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 당시 만찬 메뉴로 북측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공한 '옥류관 식 평양냉면'이 여러 일화와 함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냉면을 언급한 이날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의 유명한 평양냉면집은 발디딜 틈 없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 '갑질' 조현민, 7천원짜리 도시락 점심…진술 영상녹화 거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물벼락 갑질' 의혹을 조사받기 위해 1일 경찰에 출석한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가 오전 조사를 마치고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한 뒤 오후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했다.

  • 초등교사가 체육시간에 학생들 '서로 뺨 때리기' 시켜 물의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을 마주 보게 한 뒤 서로 뺨을 때리게 한 사실이 밝혀져 교육 당국이 진상파악에 나섰다. 1일 구미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모 초등학교 체육전담 A교사는 지난달 중순 체육 시간에 6학년 학생들이 서로 마주 보고 가위바위보를 한 뒤 이긴 학생이 진 학생의 뺨을 때리도록 했다.

  • 조현민 "사람 없는 쪽으로 유리컵 던져"…'특수폭행' 부인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물벼락 갑질'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가 경찰 조사에서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유리컵을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전무의 이 같은 진술은 특수폭행 혐의를 벗어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 조원진, 文대통령 겨냥한 '미친 XX' 욕설 발언 논란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이한승 기자 =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가 속칭 '태극기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미친 XX'라고 욕설한 사실이 1일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조 대표는 남북정상회담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서울역광장 집회에서 "핵 폐기는 한마디도 안 하고 200조를 약속하는 이런 미친 XX가 어딨나"라고 주장하며 회담 결과를 평가절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