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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歌王과 北 실세의 '눈맞추며 듀엣'

    남북 예술단의 합동공연이 끝난 지난 3일 저녁 북한통일전선부 초대소인 미산각에서 열린 환송 만찬에서 가수 조용필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함께 '그 겨울의 찻집'을 부르는, 보기쉽지 않은 장면이 연출됐다. 이는 만찬 연회 막바지에 현 단장이 조용필을 앞으로 초대해 "같이 부르자"고 권유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 [지금 한국선] "경조사비 때문에 허리 휜다"

    한국 직장인들은 한 해 평균 150만원(약 1425달러) 이상을 경조사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819명을 대상으로 경조사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경조사비 지출이 한 달 평균 12만9000원(122달러)으로 집계됐다.

  • 재외국민 눈에안 보이나"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민투표법 개정을 위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불참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재외국민들은 국회의원 지역구 선거권이 없으니 국민으로 안 보이나보다"고 비꼬았다. 김효은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740만 재외국민은 이국땅에서 대한민국 문화 전도사이자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인 자랑스러운 우리 국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문재인 vs 김진태…'이희호 경호'충돌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경호를 둘러싸고 문재인 대통령과 친박계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정면충돌했다. 각각 변호사, 검사 출신인 문 대통령과 김 의원의 서로 다른 법해석이 팽팽히 맞서는 모양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이희호 여사의 경호를 경찰에 이관하지 말고 대통령 경호처가 계속 수행하라고 지시했다.

  • "의원때 피감기관 돈으로 외유"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의 돈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당시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김 원장과 함께 의정 활동을 한 일부 동료 의원, 보좌진들은 "있을 수 없는 일", "외유성 로비라고 밖엔 볼 수 없다"고 했다.

  • 검찰, MB 9일 재판 넘긴다…뇌물 등 추가 혐의 수사는 계속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방현덕 기자 = 검찰이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내주 9일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구속 만기일 하루 전날인 이달 9일 이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 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공소장 작성 등 실무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 박근혜 18개 혐의 중 15개는 다른 재판서 유죄…중형 전망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6일 이뤄지지만, 그에 앞서 재판을 받은 공범들의 결과를 보면 박 전 대통령 역시 중형을 피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박 전 대통령을 기소하면서 적용한 혐의 사실(공소사실)은 모두 18개다.

  • 남북, 판문점서 4시간 연속 실무회담…'의전·경호·보도' 협의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백나리 기자 = 남북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가졌다. 우리 측에서는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을 수석대표로,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신용욱 청와대 경호차장이 참석했다.

  • [지금 한국선] 우리'國花'무궁화가 사라진다

    지난 30여년간 우리나라 국화(國花)인 무궁화의 92%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도읍 의원(자유한국당)이 4일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무궁화 식수 및 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1983년부터 2015년까지 33년간 총 3366만본의 무궁화를 심었다.

  • 한국여권 영문명 "성인된후 1회 변경 가능"

    앞으로 미성년 때 만든 한국 여권상의 영문 이름을 성인이 된 이후에 한차례 변경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한글 이름과 영어 발음이같게 하는 경우에 한해서다. 한국 외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권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