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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4만불 환수…LA 집도 뺏어

    한국 정부가 포상금 인상 추진 등 금융 부실 관련자의 해외은닉재산 환수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본보 4월 11자 보도>, 캘리포니아에서도 다수의 은닉재산이 드러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 예금보험공사 측은 은닉재산 신고센터를 설치한 2002년 5월부터 현재까지 캘리포니아에서 찾아낸 은닉재산을 통해 총 74만달러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 한국 "구태의 물타기"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과거 해외 출장 사례를 공개하며 반격에 나섰다. 한국당은 “청와대와 집권당의 물타기”라고 일축했다. 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11일 "김성태 원내대표 역시 과거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한국공항공사를 통한 나홀로 출장과 보좌진 대동 출장이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고 말했다.

  • 한국당,'김기식'십자포화

    "청와대 오만 하늘 찔러…인사부실 국정조사도 추진"자유한국당은 11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퇴를 압박하며 파상공세에 나섰다. 초반에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갑질 외유'논란을 의혹 제기의 중심에 뒀지만, 이제는 후원금 모금과 정치자금 사용처, 해외 출장 중 유명 관광지에 일정에 이르기까지 의원 시절 의정활동 전반으로 전선을 넓히는 모양새다.

  • 선거 째깍째깍…민주당 옥죄는'김기식'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출장' 의혹이 불거진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향한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자 '방어 태세'를 한층 강화했다. 민주당이 김 원장의 '해임 불가'입장을 고수하는 청와대와 공동 대오를 형성하는 모양새이지만, 민심 악화로 당장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당내에 퍼지고 있다.

  • "돈 떼어먹는 버릇있으니"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8년 간의 수감 생활 끝에 만기 출소한 후 미국으로 강제추방 된 김경준 씨(52·사진)가 10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에게 계약을 정확하게 하라”고 조언했다. 김 씨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MB를 지금 변호하는 변호사들에게 하는 경고·조언'이라는 글을 통해 "MB는 돈을 지불한다고 한 후, 잊어버린 척하면서 떼어먹는 버릇이 있으니 새겨듣기 바란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 검찰,'성폭행'안희정 불구속 기소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안희정(53) 전 충남지사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검찰은 안 전 지사를 처음으로 고소한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33)씨 사건만 재판에 넘겼고, 두 번째 고소인인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직원 A씨 사건에 대해서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 정치권, 김기식 거취 놓고 대격돌…野 사퇴압박 vs 與 총력엄호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한지훈 이슬기 기자 =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해외출장' 논란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거취를 둘러싸고 정치권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사퇴압박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고, 그동안 유보적인 입장을 보인 정의당도 김 원장의 사퇴 촉구 쪽으로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 안희정측 "진실 밝힐 것"…전성협 "2차 고소건 불기소 유감"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 측이 재판에 충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고소인 측은 두 번째 고소 사건의 불기소 처분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이 이뤄지는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 증평 모녀 사망 미스터리…동생이 언니 차 팔고 돌연 출국

    (증평=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지난 6일 충북 증평군의 한 아파트에서 네 살배기 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 A씨의 SUV를 그의 여동생이 매각하고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동생이 차량을 처분한 시기는 A씨 모녀가 숨진 것으로 경찰이 추정하는 시점과 거의 맞물려 있다.

  • 문 대통령 "북한 비핵화하고 정상국가 되면 세계 경제지원 필요"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실천하고 정상국가로의 길로 나올 때 세계는 북한의 경제발전을 비롯한 밝은 미래를 위해서 함께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