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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MB '뇌물 111억' 추징보전 청구…논현동 자택·공장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방현덕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 한 검찰이 111억원에 이르는 뇌물수수 혐의액과 관련해 재산 동결 추진에 나섰다. 이 전 대통령의 실명재산과 차명재산이 모두 포함됐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박철우 부장검사)는 10일 이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등 혐의 사건과 관련해 법원에 추징보전 명령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 청와대, 야권 총공세에도 "입장 불변"…김기식 지키기 고수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10일 야권의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거센 사퇴 압박에도 해임할 사안이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원장의 거취와 관련한 청와대 입장에 대한 질문에 "어제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 검찰, 금주 MB 재산동결 청구…논현동집·부천공장만 110억대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방현덕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 한 검찰이 111억원에 이르는 뇌물수수 혐의액과 관련해 조만간 재산동결을 추진할 전망이다. 본인 명의인 논현동 자택과 검찰이 차명재산이라고 결론 내린 부천시 내동 공장부지 등이 대상으로 유력하게 검토된다.

  • 의원 해외출장, 공공연했던 부적절 관행…"김기식 사례 이례적"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의 19대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해외출장 의혹'이 정치권의 뇌관으로 떠오르면서 이제껏 관행으로 여겨졌던 의원들의 해외출장 실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합뉴스가 10일 만난 다수의 국회 관계자들은 "실제로 과거에 의원들이 피감기관의 돈으로 해외출장을 다녔고, 이른바 '접대성'으로 볼 수 있는 출장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입을 모았다.

  • 핵심 쟁점은…다스 실소유주는 누구?

    검찰은 9일 뇌물수수와 횡령, 조세포탈 등 16가지 혐의를 적용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겼다. 지난달 22일 이 전 대통령을 구속한 지 18일 만이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2007~2011년 삼성으로부터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소송비용 68억원을 대납받는 등 총 111억원의 뇌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 호남 지역 '문재인 광풍'

    광주(光州)시장을 비롯한 호남 지역 6·13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문재인 태풍'이 불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각종 여론조사에서 호남 지역의 문 대통령 지지율이 90%를 넘고 있다. 정치권에선 "여당(더불어민주당) 후보 아니면 호남에선 명함도 못 내민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 "임종석, 그냥 비서 아닙니까?”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국민투표법 개정을 촉구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비서가 무슨 입장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에서 "대통령 개헌안은 조국 민정수석이 주도한 안으로, 비서가 만들어 보낸 것을 국회가 들여다보고 있을 필요도 없다.

  • 원희룡 결국 탈당

    원희룡(사진)제주지사가 바른미래당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원 지사는 10일 "제주지사 선거의 유불리를 떠나 원 지사가 고심 끝에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혁보수를 추구해온 바른정당이 국민의당과 합당해 바른미래당을 만드는 것이 과연 올바르냐는 점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고 탈당 배경을 밝혔다.

  • 靑 "김기식 해외출장, 적법한 공적업무…해임 이를 정도 아냐"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9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국회의원 당시 피감기관 예산으로 수차례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의혹과 관련해 "의혹이 제기된 해외출장 건들은 모두 공적인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며, 적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 한국GM 노사, 중노위 1차 조정서도 '이견'…노조 철야농성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한국지엠(GM) 사태가 첨예한 노사 갈등으로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 지부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이날 열린 중앙노동위원회 제1차 쟁의조정 회의에서도 극명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