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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머니 무참히 살해후 치밀하게 은폐한 여성 '꽃무늬 옷'에 덜미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계속 부인하면 긴급체포하겠습니다. 당신이 죽였죠?". 경찰이 80대 할머니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손모(67·여)씨를 구속했다. 손씨는 범행을 애써 부인하다, 수갑을 꺼내려 하는 강력계장의 손을 양손으로 잡으며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고 털어놓으며 '악어의 눈물'을 쏟았다.

  • 동료 살해·소각 환경미화원, 영화처럼 '완전범죄' 꿈꿔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리플리의 삶은 가짜였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자신을 무시하던 친구 필립을 살해한 다음부터 가짜 삶이 시작됐다. 그는 필립 신분증을 위조해 필립 행세를 했다. 선망하던 필립의 인생을 송두리째 얻을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 대통령 개헌안 26일 발의…국회 '시간과의 싸움' 돌입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을 수용해 정부 개헌안 발의 시점을 당초 오는 21일에서 26일로 연기하기로 하면서 그동안 헛바퀴만 돌던 국회의 개헌 논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국회 입장에서는 여야 협의를 위한 시간을 닷새 정도 번 셈으로, 여당인 민주당은 남은 기간 야당에 대한 설득과 압박에 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 윤상이 이끄는 남한 예술단 평양 간다

    급물살을 타고 있는 남북화해 무드 속에 10여년만에 평양에서 열리는 우리 예술단의 방북 공연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공연은 다음 달 말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의 사전 행사지만, 숱한 화제를 낳은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지난달 방남 공연에 대한 답방 행사이기도 하다.

  •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 안희정 두 번째 검찰 소환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소인들께서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53) 전 충남지사가 19일(한국시간) 오전 10시쯤 검찰에 재소환됐다. 지난 9일 자진 출석한 데 이어 열흘 만에 두 번째로 검찰에 출석한 것이다.

  • [지금 한국선] 100대 기업 평균 연봉 5400만원

    한국내 100대 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은 54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최근 분기 보고서를 공개한 81곳의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근속연수는 11. 0년이었으며, 평균 급여는 5천453만원이었다.

  • "이영하가 호텔서 성폭행 시도"…36년만의 미투

    배우 이영하(사진)가 36년 전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V조선은 18일 오후 '뉴스7'을 통해 36년 전 이영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A씨의 인터뷰를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다.

  • 정봉주, 서울시장 출마 공식 선언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이 18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연남동 경의선 숲길(연트럴파크)에서 "온갖 음해와 모함을 뚫고 제 길을 가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지난 7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려고 했으나, 기자회견 직전 성추행 의혹이 보도되면서 일정을 전격 취소한 바 있다.

  • 검찰 "MB, 스님에게도 뇌물 받았다"

    이명박(사진) 전 대통령이 대선을 앞둔 2007년 말 불교계 인사로부터 2억여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 검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검찰은 지난 14일 이 전 대통령을 소환했을 때도 이 내용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혐의가 확인되면 검찰이 파악하는 이 전 대통령 뇌물 액수는 더 늘어나게 된다.

  • 與圈 서울시장 다시 불붙는데… 野는 속속 손사래

    연이은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논란으로 주춤했던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 경쟁이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에선 유력하게 거론되던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인물난을 겪고 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사실상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