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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펫숍서 개 79마리 사체로 발견…일부는 뼈까지 드러나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충남 천안의 한 펫숍에서 개 79마리를 제대로 돌보거나 사육하지 않고 방치해 떼죽음에 이르게 한 사실이 동물단체 폭로로 드러났다. 동물자유연대는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의 한 펫숍에서 개 160여마리가 완전히 방치돼 그중 79마리가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靑 "군산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키로"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정부는 20일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 군산 지역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긴급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용노동부는 오늘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받아 군산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긴급절차를 밟아나가기로 했다"며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는 군산 지역을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손톱에도, 썰매에도..."태극기는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결성되면서 선수들 가슴엔 태극기 대신 한반도기가 새겨졌다. '태극기 실종'논란이 일었다. 우리 선수들은 의지, 수호신, 기회, 모정(母情), 우정, 자부심을 상징하는 태극기를 잊지 않았다.

  • 서울서 탈북여성들 만난다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이 방한 기간 중 탈북 여성들을 만날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개막식(8일) 참석차 방한했던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도 탈북자 4명을 면담하고 돌아갔다. 외교 소식통은 "비핵화뿐 아니라 인권 문제로도 북한을 압박하겠다는 미국의 일관된 의지가 엿보인다"고 했다.

  • "트럼프의 귀, 이방카의 마음을 잡아라"

    이방카와 인연있는 국내 인사 거의 없어 걱정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23일 방한한다. 이방카는 아버지 트럼프 대통령의 귀를 잡고 있는 핵심 실세다.

  • 이혼조정 실패    재판간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아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 조정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혼 조정'은 재판 전에 부부가 법원의 조정에 따라 협의 이혼하는 절차다. 조정에 실패하면 이혼 소송 절차를 밟게 된다. 서울가정법원은 최 회장이 노 관장을 상대로 낸 이혼 조정 신청의 3차 조정 기일을 지난 13일 열었으나 양측이 합의를 이루지 못해 결국 '조정 불성립' 결정을 내린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 "둘째 아이 임신 맞습니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정치국 후보위원(당 제1부부장)이 둘째를 임신한 사실을 방남(訪南) 기간(9∼11일) 우리 측 관계자에게 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김 부부장의 둘째 임신은 물론 설로만 나돌던 첫째 출산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  청와대 국민청원 27만명 돌파

    지난달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국회의원의 급여를 최저시급으로 책정해달라'는 청원이 27만 7674명의 동의를 받으며 마감됐다. 이에 따라 국회의원이 받는 급여 성격의 세비를 최저시급으로 낮추는 것에 대해 청와대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 "군산 불똥 튈라"…지엠 창원공장 설 연휴에도 불안·뒤숭숭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제네럴모터스(GM)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한국지엠(GM)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하자 창원공장 직원들은 불안하고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설 연휴를 보내고 있다. 창원공장은 국내외 수요가 꾸준한 경차(스파크·라보·다마스) 생산기지다.

  • 조명균 "남북 모두 이산상봉 이뤄지지 않는 상황 부끄러워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6일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서는 남북 모두 민족 앞에 부끄러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경기도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34회 망향경모제'에서 격려사를 통해 "조건 없이 하루속히 상봉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