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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주 온 트럼프, 폭염 속 '산불' 설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기후변화 우려를 일축하면서 최근 미 서부에 큰 피해를 몰고 온 대형 산불과의 연관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를 방문해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주지사를 포함해 지역 및 연방 당국자들로부터 산불 브리핑을 받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 "재정적자 걱정할 때 아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14일 "지금은 재정적자 줄이기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재정 상태에 대해 걱정할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의회가 재정적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진정을 위한 추가 경기 부양을 지연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바이든이 확실하다” vs “트럼프 당선 91%다”

    미국 대선이 5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여론조사기관과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올해 초부터 미국을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앞서갔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 미국 '권력의 얼굴'은 어떤 색일까요?

    미국의 각계 지도층 10명 중 8명은 여전히 백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 '권력의 얼굴 : 미국이 더 다양해졌음에도 80%는 백인'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통해 미국에서 가장 힘있는 922명 중 유색인종은 180명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 "일본인 79% 文대통령 불신   한국인 94% 아베총리 불신"

    한·일 관계가 1965년 수교 이후 최악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양국 시민의 상대국 정상에 대한 신뢰 역시 바닥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한 미디어이슈 '한·일 갈등에 대한 양국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일본 시민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뢰와 한국 시민의 최근 사의를 표명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 대한 신뢰는 매우 낮았다.

  • 트럼프, 코로나19 치명적 위협 알고도 은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가 미국에 퍼지기 시작한 1월말∼2월초에 독감보다 훨씬 치명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위험성을 공개적으로 무시, 미 국민을 오도하고 위협을 은폐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9일 워싱턴포스트(WP)와 CNN방송이 내주 발간 예정인 언론인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를 입수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드워드에게 지난 2월 7일 "이것은 치명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 대선 D-53, 바이든 지지 한인단체, 한인 유권자 대상 첫 ‘폰 뱅킹' 전화 캠페인 시작 

    바이든을 지지하는 한인단체인 ‘코리안 아메리칸스 포 조 바이든'이 한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폰뱅킹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인 지지자들은 오늘(10일) 서부시간 기준 오후 4시/동부시간 기준 저녁 7시 온라인 미팅으로 모여 버지니아와 텍사스, 펜실베니아, 조지아, 그리고 네바다 주 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주들에 거주하는 한인 유권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전화를 걸어 바이든 후보가 왜 한인 커뮤니티에 필요한 대통령인지 설명하고 투표해 줄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

  • 미하원 트럼프에 나발니 '독살시도' 조사 촉구…"추가제재 부과"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미국 하원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으로 꼽히는 러시아의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독극물 중독 사건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 차원의 조사를 촉구, 그 결과에 따른 추가 제재를 요청하고 나섰다.

  • "기독교 거물, 아내 외설사진 비공개 대가로 트럼프 지지 의혹"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 지도자인 제리 폴웰 주니어 전 리버티 대학 총장이 지난 2016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 것과 관련, 아내의 외설 사진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미 대선서 우편투표 무효표 급증 예상…경합주 승부에 변수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의 오는 11월 대선 때 무효로 처리되는 우편투표가 급증해 경합주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탓에 우편투표가 크게 증가하지만 우편물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해 우편투표에 참여하고도 사표(死票)가 되는 일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