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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수퍼 화요일'의 '수퍼 역전극'

    바이든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민주당의 '수퍼 화요일'경선 대결에서 버지니아·텍사스 등 미국 동·남부를 휩쓸며 10개 주에서 승리했다. 1·2차 경선지인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에서 각각 4위와 5위로 참패해 몰락하는 듯했던 그가 미 대선 레이스의 분수령이 되는 수퍼 화요일에 화려하게 선두 주자로 재기한 것이다.

  • '김여정 담화'로 남북관계 더 냉각…돌파구 마련 쉽지 않을 듯

    (서울=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직접 청와대를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해 앞으로 남북관계 복원이 쉽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김여정이 직접 대남 비난의 선봉에 나섰다는 점에서 경색국면의 남북관계가 더욱 얼어붙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 "미셸 오바마, 경선 나올 수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책사'였던 스티브 배넌이 민주당 경선에서 막판에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이 후보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점쳤다. 가장 유력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경선에서 지고, 압도적인 후보가 없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 재선을 저지하기 위해 직접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 힘받는 중도대표 바이든 "샌더스 나와!"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주자 중 '중도파'후보들이 잇달아 경선 레이스에서 이탈하면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하고 나서 슈퍼 화요일 경선 판세가 180도 뒤바뀌고 있다. 지난달 29일 치러진 4차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압승'을 거두자, 경선에서 하차한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 사우스벤드시장과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이 지지 선언을 하고 나선 것.

  • 끝나지 않은 '이메일 스캔들'악몽

    2016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따라다닌 '이메일 스캔들'의 악몽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미 연방지방법원의 로이스 램버스 판사는 2일 보수성향 시민단체 '사법감시'(Judicial Watch)가 제기한 정보공개법 소송에 따라 클린턴 전 장관에게 법원 출두 명령을 내렸다.

  • 메르켈 총리의 무안한 손

    코로나19이 확산 중인 독일에서 악수를 권장하지 않는 가운데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2일 각료 회의에서 내무장관에게 악수를 청했다가 거절당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베를린에서 중동 난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회의에서 먼저 착석해 있던 호르스트 제호퍼 내무장관 뒤를 지나가면서 손을 내밀었다.

  • 동성애자 부티지지, "경선 포기" 선언

    수퍼 화요일을 이틀 앞두고 백인 오바마로 불리던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시장이 경선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1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날 NYT는 부티지지 캠프 측 관계자가 이런 내용을 밝혔다고 전했다.

  • 사망자 속출하는데…트럼프 독감환자 흉내에 웃음바다 된 회견

    (워싱턴·서울=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이영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인도 방문에서 돌아오자마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회견부터 예고하자 외교가의 이목이 순식간에 집중됐다.

  • 샌더스 웃으면 웃을수록  트럼프 재선 확률 '쑥쑥'

    미국 민주당의 네바다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압승을 거둔 가운데 덩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확률도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보수·극우의 트럼프 대통령과 대척점에 서 있는 강성 진보의 샌더스 의원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맞붙는다면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이 트럼프 대통령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내 나이가 어때서?…"건강도 이상 無"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 고령 후보가 대거 뛰어들어 건강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후보들은 의료기록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민주당 주요 후보 가운데 4명은 70세 이상이며 현재 경선 1위를 달리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지난해 10월 심장마비를 겪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