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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방카, 국제회의서 美국무부 대변인과 '짜고친' 인터뷰 구설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이자 백악관 보좌관인 이방카 트럼프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한 인터뷰 형식의 문답이 '짜고 쳤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방카 보좌관은 14일(현지시간) 열린 국제 외교·안보 연례행사인 '도하 포럼'에 참석했다.

  • "양심에 묻길 vs 스탈린식"…美하원 법사위 탄핵표결 연기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미국 하원 법사위가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놓고 14시간 격론을 벌인 끝에 탄핵안 표결을 연기했다. 이에 공화당은 법사위 진행 절차가 "스탈린 방식 같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 "대통령 되면 4년 임기만 수행"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경선 주자인 조 바이든(사진)전 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면 대통령으로서 4년의 임기만 마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1일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바이든 전 부통령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4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 2024년 대선 때면 80대가 돼 있을 바이든 전 부통령이 측근들에게 재선에 도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 안보리 하루앞 미-러 이견…"약속준수 기대"·"北에만 요구안돼"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관련 회의를 하루 앞두고 미국과 러시아의 외교수장이 머리를 맞댔으나 비핵화 해법을 놓고 시각차를 보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을 향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약속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과 핵 실험 중단, 비핵화 약속 준수를 촉구하면서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제 이행을 강조했다.

  • 반환 미군기지 정화비용 한국이 부담…방위비협상 긍정영향 기대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정부가 11일 주한미군 기지 4곳을 돌려받으면서 해당 기지의 오염정화 비용을 일단 부담하기로 한 것과 관련,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주한미군기지 반환 시 오염정화비를 누가 부담하느냐는 한미가 오랜 기간 맞서온 주요 동맹 현안 중 하나였는데 한국이 '결단'을 내린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 그레이스 유 후보 '천군만마'

    2020년 3월3일 선거가 80여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LA시의회 10지구 시의원에 도전장을 낸 한인 그레이스 유 후보가 이 지역구의 아프리칸-아메리칸 유명 목사 4명(크레이그 워샴, 나주마 스미스 폴라드, 피트 왓츠, 그리고 마비스 데이비스 목사)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 文대통령-아베, 수출규제 해법 찾나…다시 기로에 서는 지소미아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달 하순 중국으로 향하기로 하면서, 두 정상이 직접 만나 복잡하게 얽힌 한일관계 실타래를 풀어낼 해법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23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열리는 개최되는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 '주한미군 규모 2만8천명 유지'…美의회, 국방예산법안 합의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하채림 기자 = 미국 의회가 주한미군 규모를 유지하는 내용으로 내년도 국방예산안에 합의했다. 또 북한과 거래하는 금융기관도 대북 제재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미국 하원과 상원의 군사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내년도 국방예산법안, 즉 국방수권법(NDAA)안에 합의했다고 9일(현지시간) 밤 발표했다.

  • 바이든은 '왜 또'…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 경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경쟁자인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메사추세츠) 상원의원을 자신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고려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8일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 넘버 투(부통령)로 재직하면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부통령을 선택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 北, 트럼프 경고에 "우리는 잃을게 없어…격돌 멈출 고민해야"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북한은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대적으로 행동하면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고에 강하게 반발했다. 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트럼프는 조선에 대하여 너무나 모르는 것이 많다"며 "우리는 더이상 잃을 것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