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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에스퍼 "호르무즈 항행의 자유 필요"…사실상 韓파병 요청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김동현 기자 = 마크 에스퍼 미국 신임 국방장관이 9일 중동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항행의 자유' 필요성을 거론하며 사실상 한국 정부에 파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이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국방장관 회담에서 중동지역의 중요성과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행의 자유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국 정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  "내 손에서 총을 가져가려면 죽인 뒤 빼앗아 가라"

    미 텍사스와 오하이오에서 이틀 사이 두 건의 총격 사건으로 31명이 숨지자 총기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미국에서 연간 총기 사고로 숨지는 사람은 이라크 전쟁에서 사망한 미군보다 훨씬 많은 4만명에 육박한다.

  • 법무장관에 조국·주미대사 문정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한국시간) 법무장관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내정하는 등 6~7부처 개각을 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조윤제 주미 대사 후임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를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 바이든 선두…워런 맹추격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레이스에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2위인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이 격차를 좁히며 추격하는 양상이라고 정치 전문매체 더힐이 7일 보도했다. 이날 퀴니피액 대학이 발표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32%의 지지율을 보이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 평행선 韓日, 이달 베이징서 다시 만나나…지소미아 논의 관심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연일 대치를 이어가는 한국과 일본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을 앞두고 다시 마주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日 아베 "한국이 일방적으로 협정 위반하며 국제조약 깨"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6일 "한국이 한일 청구권협정을 위반하는 행위를 일방적으로 하면서 국제조약을 깨고 있다"는 주장을 폈다. 아베 총리는 히로시마 원폭 투하 74주년을 맞아 이날 오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희생자 위령식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에서 한일관계에 대해 "가장 큰 문제는 국가 간의 약속을 지킬지에 관한 신뢰의 문제"라며 그 같이 주장했다.

  • 백인 우월주의 자극하는 대통령 때문에?

    텍사스와 오하이오주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지난 주말 31명이 사망한 가운데 올해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하루 평균 한 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가 전한 비영리단체 '총격 아카이브'의 집계 결과를 보면 올 들어 미국에서 한 번에 4명 이상 총에 맞는 총기 난사는 모두 251건이었다.

  • '피의 주말' 트럼프는 어디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대규모 인명이 희생되고 수많은 이들이 다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을 때 골프 클럽에 머무르는가 하면 생판 모르는 이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었던 것으로 미국 언론들이 문제를 삼고 나섰다.

  • "이건 학살"…총기 규제, 대선 쟁점 부상

    잇딴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주의 비판과 함께 총기규제 문제가 내년 대선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민주당은 이참에 총기 규제 문제를 정면으로 꺼낼 태세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보도자료에서 "더는 안된다.

  • 아프간 전면 철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11월 대통령 선거 전까지 아프가니스탄 주둔군 병력을 전면 철수하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보좌진에게 밝혔다고 미 NBC방송이 2일 보도했다. NBC는 복수의 전·현직 미 행정부 및 군 관계자들이 이같이 밝혔다고 이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