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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대통령 지시 이견 제시는 의무…받아쓰기 말라"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김승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대통령 지시에 대해 이견을 제기하는 것은 해도 되느냐가 아니라 해야 할 의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임종석 비서실장이 '대통령님 지시사항에 이견을 제시할 수 있느냐'고 묻자 "잘못된 방향에 대해 한 번은 바로 잡을 수 있는 최초의 계기가 여기인데, 그때 다들 입을 닫아버리면 잘못된 지시가 나가버린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 정유라 송환…'최순실 게이트' 재수사하나·崔 심경 바뀔까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덴마크에 구금된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딸 정유라(21)씨가 돌연 한국송환을 받아들이면서 검찰에서 어떤 진술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57·사법연수원 23기) 검사를 임명하며 '최순실 국정농단' 재수사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유력한 '내부자'인 정씨의 신병 확보가 본격적인 재수사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 김무성, '김포공항 노룩패싱' 도마위…이혜훈 "미스터 컬링"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지난 23일 수행원을 쳐다보지 않은 채 여행가방을 밀어 보내는 장면이 포착돼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7일 홀로 일본으로 향했던 김 의원은 전날 오후 여행을 마치고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 北 공개 '북극성-2' 미사일 약도 분석하니…중요 데이터 나와

    "발사 후 57초에 1단분리·1분59초에 2단분리…최고고도 633. 3㎞".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북한이 지난 22일 공개한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 '북극성-2'형의 '시험사격 약도'를 정밀 분석한 결과,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단분리 고도와 시간, 최정점 고도 등 미사일의 중요 데이터가 확인됐다.

  • 일자리 창출공약 지키기 시동…연내 공무원 1만2천명 더 뽑는다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정부가 대통령 집무실 일자리 상황판 설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이어 다음 달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로드맵을 발표하기로 하며 일자리 창출 공약 지키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 박 전 대통령, 사복에 수갑…집게 핀 올림머리·503번 배지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황재하 기자 = 삼성 등 대기업에서 총 592억원의 뇌물을 받거나 요구·약속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구속 후 53일 만에 외부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36분께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30여분 뒤인 오전 9시 10분께 재판이 열리는 서울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다.

  • 홍준표, 4대강 감사에 "그들은 노무현 자살을 MB탓으로 여긴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사업 정책감사' 지시와 관련, "그들은 노무현(전 대통령) 자살을 MB(이명박 전 대통령) 탓으로 여긴다"며 "이런 식으로 나라 운영을 하면 이 정권도 곧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가 내민 손 '탁' 쳐낸 멜라니아…이스라엘 공항영상 화제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이스라엘 방문 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내민 손을 탁 쳐내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 하레츠 등이 공개한 이 영상은 이날 이스라엘 공항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내려 이스라엘 측이 준비한 레드카펫을 걷는 장면이다.

  • 文대통령 "실패하지 않겠다…참여정부 넘어 나라다운 나라로"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이상헌 김승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우리는 다시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명박·박근혜 정부뿐 아니라 김대중·노무현 정부까지 지난 20년 전체를 성찰하며 성공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비정상의 정상화" vs "정치감사"…4대강 감사에 엇갈린 반응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이명박 정부의 역점 정책이었던 4대강 사업에 대해 정책감사를 하기로 한 데 대해 보수·진보정당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국민의당·정의당은 이번 감사를 '비정상의 정상화'로 평가하며 환영의 입장을 나타낸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정치감사'라고 규정하며 우려의 뜻을 표했다.